작년 말부터 열심히 재테크 공부, 주식 공부를 해보리라 생각하며 열정뿜뿜 2022년을 시작했다. 하지만 반년이 지난 지금, 재테크 공부 권태기가 왔다. 해외 출장을 2주 다녀온 것을 기점으로 모든 루틴이 깨지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같다. 자주 쓰던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 매주 확인하던 가계부와 가계부 기록, 투자 관련 책 읽기 등을 2주 동안 쉬니 다시 시작하기 힘들다. 어디선가 들었다. 루틴은 4일 이상 안 하면 다시 돌아오기 정말 힘들다고. 그 말이 사실인 것 같다. 거기에다가 엎친데 덮친 격, 발버둥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절대적인 수입이 줄어들면서 사기가 떨어지기도 했다. 남편의 수입은 고정적이지 않고, 고정적으로 들어오던 나의 제2의 수입 80만 원이 사라진 것도 한몫한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