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는 유부녀의 현실적인 도서 리뷰 연애 때는 뭔들 싫겠어? 연애 때는 상대방의 모든 것이 좋아 보인다. 그러나 결혼생활을 3~4년 하다 보면, 한 때는 남자친구였던 이 남자의 장점이 단점으로만 보이고, 이 사람은 대체 왜 이럴까? 정말 내 맘 같지 않다...라는 좌절감과 짜증을 느끼게 된다. 연애 때는 말해줘도 모른다. 겪어봐야 안다. 호르몬의 작용이 끝나고, 결혼 3-4년 차, 이제는 정말 '노력'해야 할 때가 온 거다. 나도 어느 순간부터 남편이 하는 행동이 하나 같이 답답하게 느껴졌다. 내 생각과 다르게 움직이는 그가 못마땅할 때가 빈번해졌다. 그러다 보니 남편에게 말을 할 때에도 짜증이 묻어나고, 남편을 보는 눈빛에서부터 사랑이 아닌 판단하고 질책하는 느낌이 묻어났다. 남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