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Enterprise Value)란?
EV는 '시가총액 + *순 차입금'이다. 쉽게 말해 기업의 총가치를 뜻한다. 기업 매수자가 기업을 통째로 사들인다면 지급해야 하는 금액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차입금이란 쉽게 말해 '꾼 돈'인데, '순 차입금'은 아래와 같이 계산한다.
순 차입금 = 총 차입금 - (현금성 자산+투자증권)
EV만으로는 기업이 고평가 되었는지 저평가 되었는지 여부를 알 순 없다. 그래서 EV를 기업가치 평가지표로 비현실적이라고 말하는 투자자도 많다. 하지만, EV를 기업의 이익(EBITDA)으로 나눈 수치는 기업의 실질적인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가 될 수 있다.
EBITDA란?
EBITDA는 법인세, 이자, 감가상각 차감 전 영업이익을 뜻한다.
EV/EBITADA란?
회사의 가격을 이익으로 나눈 수치다. 기업의 실질적인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EV/EBITDA가 10배라면, 이 기업의 시장가치는 1년 간 기업이 만들어 낸 이익의 10배라는 소리다. 즉 이 회사를 통째로 사들인다면 투자금액 회수에 10년이 걸린다는 말이다.
EV/EBITDA 찾는 방법
네이버 주식에서 '알톤스포츠'를 검색해 '종목분석' - '투자지표' 탭에서 EV/EBITDA를 찾을 수 있다.
알톤스포츠를 사들였다면, 작년 기준으로 투자금액 회수에 9.51년이 걸렸겠다.
분기별 EV/EBITDA를 보면 지표가 악화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올해 1분기에는 65.11까지 올라갔다가 2분기에는 15.8로 떨어졌다. EV/EBITDA 값이 안정적이지 못하고 굉장히 널뛰기를 한다.
KT의 EV/EBITDA는 한결 같다.
PER과 EV/EBITDA의 공통점과 차이점
PER과 EV/EBITDA 모두 기업의 이익이 기업의 가치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보여준다는 점이 같다.
하지만 PER은 '시가 총액'을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값이고
EV/EBITDA는 '시가 총액에서 순차입금을 반영한 값'을 '영업이익'으로 나눈 값이다.
박성현 작가의 책 <1타 7피 주식 초보 최고 계략>을 보면서 주식 투자 공부를 하고 있는 요즘이다. 책에서 읽고 배운 것들을 한 번 더 정리해 본다. 주식 투자 초보라면, 구입해서 두고두고 보기에 좋은 책이다. 구입해서 보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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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읽고 공부가 끝나면, 조엘 그린블라트의 책을 읽고 했던 것처럼 소액의 돈으로 '세븐 스플릿 투자' 연습을 해볼 생각이다. KB증권에 7개의 주식 계좌를 만들고 세븐 스플릿 투자 연습을 할 거다. 주식 계좌는 영업일 기준 20일마다 1개의 계좌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7개의 주식 계좌를 다 만들려면 내년 1월이 되어야 한다. 그때까지 투자 공부 열심히 해서 더 성장한 내가 되어 있길 :)
돈 걱정, 시간 걱정 없이 미국 시댁과 한국 친정을 오고 가는 경제적 자유를 향해 오늘도 한 걸음 더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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