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구채희 가계부 강의를 듣고 본격적으로 가계부를 쓰기 시작했다. 2021년은 1월부터 꾸준히 가계부를 썼고 벌써 1년이 지났다. 뿌듯하게도 꾸준히 가계부를 써온 나 자신, 많이 많이 칭찬해! 구채희 작가님 왈, 가계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1. 돈을 쓰기 전 예산을 설정하는 것 2. 돈을 쓰고 난 뒤 결산하고 반성하고 되돌아보는 것 이라 하였다. 나름대로 일주일에 한 번씩, 주로 일요일 아침에 일주일의 지출을 되돌아보았고 한달에 한 번씩, 주로 월말에 한 달을 되돌아보고 다음 달의 예산을 세웠다. 과연, 그 결과 우리 집은 2022년에 얼마나 자산이 늘었을까? 매주, 매달 가계부를 볼 때는 '큰 그림'을 볼 겨를이 없어서 실질적으로 가계부를 꼼꼼하게 작성하는 것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