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씨, 남편이 대학원으로 좀 더 바빠지기 전 좀 더 함께 시간을 보내고 여유를 부리고 싶었습니다. 멀리 여행을 가기엔 부담스럽고, 서울 안에서 아직 함께 가보지 못한 지역을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렇게 선택하게 된 '은평구'. 주변에서 이름은 참 많이 들었는데, 은평구에는 뭐가 있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1박 2일 은평구 여행을 떠나기로 결정! 어디에 묵을지 호텔 예약 플랫폼을 여기저기 살펴보다가 은평구에 있는 '호텔 루 136'를 알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너무너무 대만족! 서울 내에 이 정도 가격에 그렇게 훌륭한 방에서 묵을 수 있다니. 가성비 of 가성비였습니다. 6호선 역촌역과 3,6호선 불광역 중간 쯤에 위치해 있는데, 일단 어느 역에서 가도 걸어 갈만한 위치에 있으니 아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