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집을 나서 밖으로 나갔다. 각자 할 일이 많기 때문에 잔뜩 할 일을 들고나갔다. 따라서, '데이트'라고 쓰고 공부라고 읽는다. :) 사실, 할 일은 남편이 많고 나는 그냥 남편의 많은 할 일에 맞추어 비슷한 양의 할 일을 만들어서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는 중이다. 서울 티벳음식점, 사직동그가게 남편과 함께 꼭 와보고 싶었던 티베트 음식점 '사직동그가게'에 갔다. 직장동료들과 한 번 가본 적이 있는데, 맛도 있었고 가게의 운영 취지가 좋아 꼭 남편을 데리고 다시 와야겠다고 생각했다. 서울에 네팔 음식점, 인도 음식점은 많지만 티베트 음식점은 흔치 않다. 귀하디 귀한 티베트 음식을 서울에서 먹을 수 있다니 참 좋다. 사직동그가게는 음식점 뿐만 아니라 소품샵도 운영하고 있다. 우리가 간 저녁시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