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벌이 2인 가구 12월 첫째 주, 둘째 주 가계부 리뷰 돈이 술술 빠져나가는 연말연초가 다가오고 있다. 다행히 지난달에 남편이 열심히 돈을 번 덕분에 우리의 12월 예산은 조금 더 넉넉하다. 하지만 곧 미국으로 크리스마스를 보내러 갈 거고, 그곳에서 많은 돈을 쓸 예정이다. 정신 꼭 붙들고 너무 흥분해서 돈을 쓰지 않도록 해야지. 남편이 학기 마무리로 바쁜 탓에 집을 나갈 일이 상대적으로 적어졌고, 시간이 없으니 어디 나가서 외식을 하기 보다는 그냥 집에 있는 음식을 먹는 요즘이다. 미국 갈 대까지 부디 그렇게 냉장고를 파먹으며 잘 살 수 있길. 그럼 12월 1,2주 가계부 리뷰 시작. 12월의 3분의 1은 미국에섯 보낼 예정이기에 한국에서 쓸 식비는 30만 원으로 예산을 잡았다. 2주 동안 외식은 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