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을 극복하는 주식공부> 제 4장 대체 언제 사고팔아야 하나요? (1)

여신욱 저, <운을 극복하는 주식공부>

제4장. 대체 언제 사고팔아야 하나요?

 

1. 주식의 가격은 수시로 오르내리기 때문에 좋은 가격에 매매하는 게 관건이다.

2. 기업의 돈벌이에 대해 다양한 배수를 메겨 전체 가격을 가늠하는 것을 '멀티플'이라고 부른다.

3. 아주 장기적으로 봤을 때 주가는 큰 방향성을 가진다. 그리고 이 방향성을 확대해보면 자잘한 등락이 계속된다. 가장 확대된 구간의 변동성은 기업의 진정한 가치와 전혀 상관없는 흐름을 보인다. 확대된 구간의 변동성만 봐서는 초보가 매수할 만한 가격과 그렇지 못한 가격을 구분할 수가 없다. 따라서 초보들은 기업 자체의 업황과 조금이라도 비교가 가능한 '수개월', '수년'에 걸친 시계열 구간에서 판단을 내려야 한다.

주가 변동 구간 나눔 그래프

4. 주식을 구매했을 때 수익이 나는 구간은 B '오해의 해소' 구간과, C '인기의 급상승' 구간이다.  D구간이 발생하는 이유는 인기만으로 주식을 사는 어리석인 사람들이 동나고 더 이상 높은 가격에 떠넘길 사람이 오지 않으니 호가가 낮아지며 주가가 떨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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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주식투자는 저점과 고점을 맞히는 시험이 아니다. 오로지 목적은 주가가 오르는 동안 시세차익으로 돈을  버는  것이다. 잃지 않고 벌 수만 있다면 크든 작든 성공이다. 

 

6. 자, 그러면 지금 내가 보고 있는 주식이 A~D중 어느 구간인지 어떻게 알까? 여기서  '가치평가', 밸류에이션이라는 단어를 알아야 한다.

 

7. 어떤 종목을 사기 전에는 반드시 밸류에이션을 해 보고 적정 가격을 구해 봐야 한다. 적정 가격은 한 점으로 찍어서 정할 수 없다. '구간'으로 보는 것이 조금 더 맞겠다. 주가의 적정 가격(구간 or 범위)을 알게 되면 기준점이 생기고, 적정 가격보다 싼 구간에서 산다면 언젠가 주가가  적정 가격으로 되돌아갈  것을 알기에 주가 하락이 무섭지 않다. 

 

8. 주가의 적정가격을 매기려면 매우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동네의 자영업 가게를 매수한다고 했을 때 '매출, 순수익, 기업이 보유한 부동산 가치, 물건을 만드는 핵심 시설, 여태까지 벌어  놓은 돈' 등을 다 살펴보는 것처럼 주식도 똑같다.

 

9. 매수자의 입장에서 앞으로 얼마만큼의 미래를 지불할지, 그 금액이 바로 주가다. 미래를 기대하며 얼마나 큰 배수를 곱해줄지가 기업을 살 때 치를 매수가의 핵심 변수다.

 

10. 주가가 경박하게 널 뛰는 이유는 사람들의 주관에 따라 한 기업에 치르고 싶은 가격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 가격에 따라 시가총액이 계속 변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주식시장이다.

 

11. PER, PBR 같은 재무비율 지표들은 주식투자의 절대 공식이 아니다. 그저 기대감과 심리 같은 추상적 개념을 재는 도구에 불과하다. 절대적인 진실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12.  PER, PBR 같은 재무비율 지표는 주식투자를 하기 전에 가장 중요한 질문을 던질 '기준점'정도로 생각해야 한다.

  ex) "지금 주가가 PER10배에 거래되고 있네? 왜 사람들은 PER 10배에 이 주식을 살까?"

 

13. 꼼꼼한 분석을 토대로 현재 시장이 내리는 평가가 적정한지 판단해야 한다.

 - 매출액 대비

 - 순이익 대비

 - 자산 가치 대비

 - 수익성 대비

 - 역사적으로 어떤 평가를 받아왔는지

 - 경쟁사들과 다른 산업군은 어떤 평가를 받는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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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초보다. 그러니까 fact, 분석에 의한 투자를 해야 한다. 그러니까 열심히 공부하자.

 

가랑이에 옷 젖는다. 너무 급하게 주식을 알려다가 괜히 체하고 나가떨어지지 않고 조금씩, 천천히 소화할 수 있을만큼만 만 매일매일 잔지식으로 배워나가자. 그럼 언젠가는 나도 경제적 자유를 얻는 날이 오겠지?

 

Action Plan 1. 알톤스포츠에서 이 구간 나눔 그래프를 찾아보고 사이클을 구분해보기. 시기에 따른 알톤스포츠의 지금까지의 적정금액은 얼마였는지 생각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