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욱 저, <운을 극복하는 주식공부>
제4장. 대체 언제 사고팔아야 하나요?
PER & PBR
PER(Price Earning Ratio)
1. PER에서의 순이익은 이 기업이 매 순간 벌어들이는 수익에 대한 가치 평가다.
2. PER을 단순하게 봐서는 안된다. 내년에 예측되는 순이익을 반영했을 때 PER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또는 미래에 대한 군중의 예상을 수시로 반영하며 PER이 변하기도 한다. 하지만 장기적인 기록을 보면 PER이 일정한 범위 안에서 움직이는 경우도 있다.
3. PER 분석이 잘 통하는 기업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분기별, 연도별 이익의 변화가 일정하고 편차가 작은 기업
- 이익의 성장 추이가 일정한 기업
- 매출이 꾸준한 필수소비재 기업 or 서비스 기업
4. 씨티그룹, 비아콤 CBS B주 PER 알아보기
5. 연습문제
- A그룹은 오랫동안 꾸준하게 5~10 사이의 PER을 받아 왔다. 올해 실적은 100억이었고, 현재 시가총액은 500억에 거래되고 있다. 이 말인즉슨 지금 PER이 5라는 거지.
- 그런데, 내년부터 이 기업에서 지은 새 공장이 돌아가고 순이익이 1.5배 상승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 그렇다면 이 기업의 시가총액은 지금까지 꾸준하게 받아온 5~10사이의 PER사이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 그렇다면 앞으로의 시가총액은 최대 1500억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PBR(Price Book Ratio)
1. PBR에서 말하는 '순 자산'은 '쌓인 돈'이다. 이 기업이 그동안 벌어서 쌓은 자산에 대한 가치 평가를 내리는 거다.
2. PBR을 통한 가치 평가가 더 잘 먹히는 기업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 원재료 가격에 따른 수익 편차가 큰 기업
- 공장 등 설비투자가 많이 필요한 장치 산업
- 업력이 길어 축적된 자산이 많은 기업
- 우리나라 기업, 특히 사이클 성향이 높은 기업
3. 업력이 긴 사이클 기업은 역사적 PBR 저점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고, 해당 구간에 들어섰을 때 분할 매수하고 기다리면 좋다.
4. 시티그룹, 비아콤 CBS B주 PBR 알아보기
기업의 상황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으므로 꾸준한 모니터링, '업황 분석'이 필요하다.
- 계획대로 시설 확충이 진행되는지
- 시설확충이 완료되어서 제대로 돌아가 이익이 증가하는지
- 갑작스러운 경쟁자의 출현은 없는지
- 제품 가격은 똑같이 받을 수 있는지
- 보유 자산의 재평가 계획이 있는지
- 신사업에 진출할 계획이 있는지
- 신사업이 성공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시티그룹의 내년 전망... 얼마나 공부하면 이런 걸 알게 될까?
- 시티그룹은 2018년도부터 PER이 5~10 사이 었다. 올해 실적은 x였고 현재 시가총액 140조 1,179억 원
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의 PER은 5.57이다.
- 내년에 시티그룹의 예측 순이익은 y다.
- 그럼 내년 시티그룹의 시가총액은 최대 z일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시티그룹 2021 3분기 보고서를 시티그룹 홈페이지에서 찾긴 했는데, 문제는 봐도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는 거...
앞으로 공부 열심히 해서 대충이라도 사업보고서가 하는 말을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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