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주식공부

주식 투자 할 때 배당주, 무조건 좋을까? 배당성향이란?

돈부마부 2022. 10. 6. 09:00
반응형

주식 투자할 때 배당주, 무조건 좋을까?

 

정답부터 말하자면 "아니다."

 

주식은 배당을 주는 주식과 배당을 주지 않는 주식,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그런데 배당을 주는 주식이 반드시 꼭 좋다고 할 수 있을까? 정답은 "꼭 그렇지 않다."

 

무조건 고배당이라면 좋은 주식일까?

2021년까지 배당을 하지 않던 회사가 갑자기 2022년부터 꾸준히 고배당을 한다? 어떤 회사가 이런 행동을 한다면, "아, 대주주가 돈이 필요한가 보다" 하고 생각할 수 있다. 배당을 많이 준다고 해서 무조건 가치 있고 성장성이 있는 회사라고는 볼 수 없는 것이다.

 

주식의 배당 여부는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유일한 척도가 될 수는 없다. 하지만 가치가 비슷한 회사라면 배당을 주는 회사가 더 낫다고 판단할 수는 있다. 동일업종에서 매출과 이익이 비슷한 회사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배당을 얼마나 주는지, 배당률은 얼마나 되는지 고려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

 

네이버 주식에서 '배당주' 찾아보기

내가 평소 즐겨 이용하는 '네이버 금융'페이지에서 배당을 주는 주식을 찾으려면 '국내 증시' - '배당' 탭에 들어가면 된다. 작년 말 기준으로 각 주식의 배당금은 얼마였는지 쭈욱 살펴볼 수 있다. 

 

많은 주식들이 과거 3년과 비교했을 때 배당금을 조금씩 높여 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10월 3일 기준 코스피 배당주

배당성향이란

배당금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값에 100을 곱한 값이다. 즉, 당기순이익 대비 배당금의 비율은 얼마인지  백분율(%)로 표현한 것이 '배당성향'이다. 배당성향이 '높다'면 기업이 주주들에게 회사가 창출한 수익을 충실히 공유한다고 볼 수 있다. 

 

위 표에 따르면 배당성향이 가장 높은 기업은 'NH투자증권우', 'NH투자증권'으로 배당성향은 35.63%이다. 9,200원에 1주를 갖고 있으면 1,100원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배당성향이 마이너스?

배당성향이 마이너스(-)인 경우는, 해당기업의 과거 3년간의 당기순이익 합계가 마이너스(-)인 경우다. 즉, 회사가 이윤을 창출하지 못하고 계속 적자가 나는데도 배당을 한다는 뜻이다. 

 

위 표에서 봣을 때는 'HD현대'의 배당성향이 마이너스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배당성향이 마이너스인데다가 이례적인 고배당을 이어나가는 회사에 관한 사례는 아래 기사에서 볼 수 있다.

 

 

현금배당성향 ‘-4,131%’… 천일고속의 꺾이지 않는 고배당 고집 - 시사위크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천일고속이 지난해 적자 폭 확대에도 불구하고 고배당 행보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오너일가의 막대한 증여세 부담이라는 불가피한 속사정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www.sisaweek.com


박성현 작가의 책 <1타 7피 주식 초보 최고 계략>을 보면서 주식 투자 공부를 하고 있는 요즘이다. 책에서 읽고 배운 것들을 한 번 더 정리해 본다. 주식 투자 초보라면, 구입해서 두고두고 보기에 좋은 책이다. 구입해서 보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길 바란다.

 

 

1타 7피 주식 초보 계략:장기 투자 단기 매매 분할 매수 분할 매도 자산 배분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공부가 끝나면, 조엘 그린블라트의 책을 읽고 했던 것처럼 소액의 돈으로 '세븐 스플릿 투자' 연습을 해볼 생각이다. KB증권에 7개의 주식 계좌를 만들고 세븐 스플릿 투자 연습을 할 거다. 주식 계좌는 영업일 기준 20일마다 1개의 계좌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7개의 주식 계좌를 다 만들려면 내년 1월이 되어야 한다. 그때까지 투자 공부 열심히 해서 더 성장한 내가 되어 있길 :) 

 

돈 걱정, 시간 걱정 없이 미국 시댁과 한국 친정을 오고 가는 경제적 자유를 향해 오늘도 한 걸음 더 나아가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