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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너로부터다 이틀만에 다 읽은 후기, 돈공부 관련 책

돈부마부 2023. 8. 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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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돈과 관련된 책을 읽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책 상세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돈은, 너로부터다 라는 김종봉, 제갈현열 작가가 쓴 책이다. 

 

직장생활 7년 차, 나는 요즘 들어 바로 내가 "노예"가 아니면 뭔가? 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 20대 중반, 젊은 나이에 식당을 창업해서, 엄청난 부는 아니지만 '시간적 여유'를 매일 가지며 살아가는 캄보디아 시골 동네 외국인 커플을 보고 나서 "저런 삶의 방식도 있구나" 생각하게 되었다.

 

반면 나는, 하루 8시간, 일주일에 5일간의 시간을 내어주고, 매일 아침 사무실에 출근해 일을 하고, 금 같은 1시간의 점심시간에 후다닥 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돌아가는 삶을 반복하고 있다. 시간과 돈을 맞바꾸며 사는 노예, 바로 나 아닌가?

 

직장인이
주 52시간 동안 일하는 게
대표적인 예지요.
정해진 시간만큼만
돈으로 교환하면서
정작 돈이 그 이상
주어지길 기대하는 거지요.

왜 대부분의 직장인이
주식을 하면 
돈을 잃는지 알아요?
시간을 쓰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주식으로 돈을 벌기 위해
따로 공부하는 
시간을 쓰지 않은거지요.

 

이 시대의 수많은 노예들은 돈을 더 많이 벌어 노예에서 벗어나기 꿈꾼다. 하지만 아무런 실행도 하지 않으면서 꿈만 꾸는 사람이 많다. 책에 담겨 있는 인용구 중에 이런 말이 있다.

 

자기 일을 X 나게
열심히 하고,
그것보다 더욱 X 나게
주변에 알리고 다녀라.

 

내가 회사에서 현재 맡고 있는 포지션의 일을 과연 나는 X 나게 열심히 하고 있는가. 그리고  X나게 알리고 있는가. 해보지 않고는 어떤 새로운 문이 열리는지 모른다. 더 많이 생각하고 똑똑하게 일을 하자. 8시간 동안의 근무시간 중 내가 더 다듬고 배울 수 있는 것을 찾고, 내가 취할 것은 취하자. 

 

부를 이룬 사람은 모두
'본질 → 브랜딩 → 시스템' 순서로
지금의 자리에 왔다.
이 순서가 아니라고 생각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 순서가 아닌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다.

 

채널과 본질 중에서
굳이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나는 무조건 본질의 실력을
우선시하라고 한다.
본질에 충분히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
채널을 늦게 시작할지라도
채널을 만드는 순간부터
투자한 시간의 값을 돌려받는다.

 

다만 한 가지 어려웠던 점은, 별 재주가 없는 월급쟁이 사무직인 나는 '본질'을 어떻게 찾아야 할까? 하는 점이었다. 책 속의 주인공은 세차장 직원으로서 몸으로 실행하는 '기술'이 있는 사람인데, 나는 어떤 본질을 향해 나가야 할까...

 

 

대부분 사람이 깨닫지 못해요.
자기가 가진
'남들보다 조금 나은 무언가'가
얼마나 큰 힘이
될 수 있는지를 말이지요.

 

내가 가진 남들보다 조금 나은 무언가가 뭘까?

 

 

돈을 벌기 위해서는,
돈이 되지 않는 시간을
견뎌야 한다.
금을 세공하는 동안에
금이 깎여 나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부는 지금 당장 자기 눈앞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나씩 해나갈 때 주어진다. 일확천금의 허황된 꿈에서 벗어나 '본질'이란 길을 묵묵히 걷는다면 (그 본질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리고 이걸 찾는 게 나의 첫걸음이 될 테다.) 언젠가 그 시간의 무게가 찼을 때 그동안 투자한 시간의 값을 돌려받게 되리라 믿는다. 부자가 되기 위한 시간을 견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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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돈은, 너로부터다>는 자칫 재미없고 지루할 수 있는 창업, 브랜딩, 돈을 벌기 위한 사업에 관련한 지식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냈다. 이 책을 이틀 만에 술술 완독 할 수 있었던 이유도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로 적어 놓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초등학생 때 일었던 12살에 부자가 된 키라가 떠올랐다. 12살에 부자가 된 키라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경제 지식을 이야기로 풀어낸 책이었다. 그 당시 12살에 부자가 된 키라를 읽고, 부자가 되기 위한 실천을 해보고 싶었던 나는 엄마에게 부탁해 내 생에 처음 '국공채'를 샀던 기억이 있다. 몇 백 원씩의 수익을 보며 잠시 즐거워했다가 흥미를 잃었지만.

 

이솝우화가 유명한 이유는, 삶의 지혜를 이야기에 녹여내었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낸 삶의 지혜가 사람들의 입을 타고 전해졌기 때문이다. 책 <돈은, 너로부터다>는 아주 쉽게 쓰인 책이다. 하지만 이야기 속에서 배울 수 있는 게 정말 많다. 

 

부를 꿈 꾸는 이에게, 각자가 부족한 부분에서 도움이 될만한 쉬운 입문서, 책 <돈은, 너로부터다> 한 번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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