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 공모주 투자설명서 훑어보기

밀리의 서재 공모주 투자, 할까 말까?

 

9월 12일에 업데이트된, 따끈따끈한 밀리의 서재 투자설명서를 들여다보자. 투자설명서 전문을 보고 싶은 분은 아래 파일을 참고하시면 된다.

[밀리의서재][정정]투자설명서(2023.09.15).pdf

3.84MB

밀리의 서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자책 플랫폼이다. 밀리의 서재에 대항하는 YES24 크레마클럽도 있긴 하지만, 아래 포스팅에서 서술했다시피 나는 크레마클럽을 쓰다가 밀리의 서재로 갈아탔다. 그 상세한 이유는 아래 내용을 참고!밀리의 서재

밀리의서재 vs YES24 크레마클럽 비교, 둘 다 사용해본 후기

 

 

공모주 공모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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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수요예측 결과, 23,000원을 초과해서 써낸 기업이 57% 이상이었다. 

이렇게 참여기관의 99.7%가 희망밴드 최고가인 23,000원 이상을 제시해, 밀리의 서재 공모주는 1주에 23,000원으로 결정되었다. 

일반청약자에게 배정되는 비율은 25%, 기관투자자에 배정되는 주식 비율은 75%다.

 

 

밀리의서재 공모주 청약일 & 주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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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공모주 청약일은 9월 18일 (월) ~ 9월 19일 (화) 이틀간 진행된다. 최종 배정 결과는 9월 21일 (목)에 나온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밀리의 서재 공모주 경쟁률 & 의무보유 확약 기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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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은 619.24대 1로 엄청난 흥행이라고 볼 순 없다.

 

총 1,915개의 기관 중, 주식을 취득 후 ３개월동안 팔지 않겠다고 약속한 기관이 총 57건. 1개월 동안 팔지 않겠다고 약속한 기관은 11건이다. 

 

참고로 밀리의서재밀리의 서재 최대 주주는 지니뮤직이고, 전체 주식의 31.28%를 소유하고 있다. 밀리의 서재 상장 후 6개월 간 주식을 팔 수 없다.

 

밀리의 서재, 상장 후 투자받은 돈 어디에 쓸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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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는 상장 뒤 투자금을 가지고 사업을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가장 많은 돈을 투자할 '콘텐츠 투자 비용'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베스트셀러 추가 확보

- 베스트셀러 확보 상태는 현재 76% 수준이고 2023년 말 80%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중장기적으로는 90% 이상 수준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

 

2. 성인/기업대상 콘텐츠 수급

- 전자책 서비스만 제공받기보다는 자기 계발, 학습, 취미 등을 목표로 한 클래스 형태의 콘텐츠를 추가적으로 제공받길 희망하는 기업 및 직장인들의 니즈에 맞춘 콘텐츠를 수급하겠다는 것.

 

3. 2차 콘텐츠 제작

- 오디오북, 오디오 드라마뿐만 아니라 베스트셀러 도서를 기반으로 한 웹툰, 영상 드라마 등 콘텐츠 제작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이렇게 만든 2차 콘텐츠는 OTT 플랫폼 등에 유통하는 형태를 생각하고 있다고. 

프로 작가가 밀리의 서재 오리지널로 전자책으로 우선 출간한 작품 중에 시장에서 인기 있을 만한 책들은 당사에서 종이책으로 직접 출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웹소설 시장 중 로맨스 장르의 경우, 밀리의 서재에서 오리지널 출판 형태로 소규모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장 테스트를 통해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이어서 콘텐츠 투자를 통해 시장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밀리의서재 공모주 청약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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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10주부터 청약을 할 수 있다. 최소 수량 청약을 하기 위해서는 증거금 11만 5천 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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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밀리의 서재 공모주, 세 자리 수인 경쟁률이 조금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워낙 즐겨 쓰고 있는 플랫폼이라서 청약에 도전해 볼까? 싶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