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노트 - 와이엠텍 증권신고서 공부하기

소소하게 공모주 투자를 하며, 내가 아는 지식 안에서, 내가 사는 공모주가 어떤 공모주인지는 알고 사야겠다 싶어서 소소하게 공부하며 기록을 남깁니다.

 

오늘은 KB증권에서 와이엠텍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습니다.

 

[와이엠텍 공모주]

＃주관사: KB증권

＃청약일: 2021.08.31.~2021.09.01.

＃배정 공고일: 2021.09.03.

＃상장일: 2021.09.10.

청약에 당첨이 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배정 공고일과 상장일을 달력에 기록해 두었습니다.

 

 

[와이엠텍 공모주 가격]

＃희망 공모가액 밴드: 21,000원 ~ 25,000원

＃공모 가격: 28,000원

＃최소 청약(10주)을 위해 필요한 금액: 140,000원 

 

저는 딱 10주를 청약했습니다.

와이엠텍의 장외시장에서 현재 매도가는 45,000원, 매수가는 43,000원 정도에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와이엠텍 주가가 상장 이후에 따블이 되면 56,000원, 따상이 되면 72,800원.

 

[와이엠텍 수요예측 흥행]

＃총공모주식수: 600,000주 (신주모집)

＃의무보유 확약비율: 31.59%

＃수요예측 단순경쟁률 1696.19:1

수요 예측에서 경쟁률이 꽤 높았습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1630건 중, 신청 가격에 25,000원 초과를 써낸 비율이 96.86%. 그래서 공모 가격은 희망 공모가액 밴드 상단을 초과하는 28,000원으로 확정이 되었습니다. 즉,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의무보유확약비율도 30%가 넘어가니 아주 Good입니다.

 

원래 주주들 배불려줄 수 있는(?) 구주매출이 아닌 새로운 주식을 발행해서 주주들을 모시는 신주모집이니 조금 더 마음이 놓이는 것도 있네요.

 

[와이엠텍 자금 사용계획]

증권신고서에 기재된 와이엠텍의 자금 사용계획입니다. 

 

"당사는 금번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을 당사의 주요 제품인 EV Relay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공장 증설 및 생산라인 효율화를 위한 시설자금, EV Relay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차기 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증권신고서에는 보다 자세하게 쓰여있긴 하지만, 어쨌든 안심인 것은 '기업의 빚'을 갚는데 쓰는 것이 아닌, 기업이 더 밝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술력과 시설에 투자를 하겠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와이엠텍이라는 기업은 어떤 기업일까요?

 

 

[와이엠텍 기업설명]

요건 썸네일 캡쳐본이고,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야 동영상으로 갈 수 있습니다 ^^

https://www.kirs.or.kr/information/broadcastview.html?no=695 

https://www.kirs.or.kr/information/broadcastview.html?no=695

 

2004년 8월 11일에 법인 설립된 회사로,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및 동법 시행령 제3조에 따라 중소기업에 해당합니다. 또한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25조 규정에 의거한 벤처기업에 해당하기도 합니다. 와이엠텍이라는 기업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아실 수 있도록 기업설명회 영상을 가져와봅니다. 기업설명회 영상 중 인상적인 몇 컷을 캡처해와 봤습니다.

요즘 핫하게 뜨고 있는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 EV Relay를 만든다고 하네요. 신재생에너지 소재부품이라니... 앞으로 성장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2004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성장해 나가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2019년도에 잠시 매출이 감소할 때도 있었지만 다시 성장 추세로 올라섰다고 합니다.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스절연 기밀 기술, 양방향 아크 차단 기술(핵심 특허 7건 보유), 피드백 접점을 통한 주접점감시기술, 대용량 제품의 설계기술 등 와이엠텍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 기술력이 꽤 훌륭합니다!

 

와이엠텍의 재무제표를 읽고 해석해보고 싶은데 아직 제 공부가 거기까지 미치지는 않아 앞으로 차근차근 공부 해나가 보는 것으로 ㅠㅠ 오늘은 일단 아쉬움을 달래 봅니다.

 

오늘이 공모주 청약 마지막 날이라서 냉큼 청약 신청했습니다. 운이 좋으면 1주 당첨될 것 같아요.

KB증권은 만약에 공모주에 당첨이 되면 수수료가 1,500원이 듭니다. 공모주 수수료 없는 증권사도 예전에는 많았는데, 불과 몇 개월 사이에 증권사들이 공모주 수수료를 붙이기 시작하네요. 사람이 모이고 돈이 된다는 걸 안 거겠죠..?

 

티끌모아 태산을 만들어 봅시다.

 

+덧붙이는 기록.

오늘 상장한 일진하이솔루스. 저는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를 했는데 따상해서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

와이엠텍도 공모주 청약에서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