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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뀐 외국인 국민건강보험, 외국인 배우자 해외 나갔다가 들어오면 건강보험 적용되나요?

올해 국민건강보험 법이 바뀌었다. 한국에서 국민건강보험을 악용하는 외국인들이 많아져서, 국민들이 공동으로 부담하는 재원을 아끼고자 '건강보험법' 개정을 통해 국가가 내린 결정이다. 2024년 4월 3일부터 외국인과 재외국민 등은 6개월 이상 국내에 거주해야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외국인과 재외국민이 피부양자가 되려면 직장가입자와의 관계나 소득·재산 요건뿐 아니라, 국내 거주기간이 6개월 이상 이도록 하는 조건을 추가해 피부양자 취득 요건을 강화한 것입니다. 외국인의 친인척이 피부양자로 쉽게 이름을 올려 필요할 때만 국내에 들어와 수술이나 치료를 받고 출국하는 일을 막기 위해서 이런 조치를 취했다고 한다.  다만 피부양자가 아래에 해당하면 체류기간 6개월과 상관없이 즉시 건강보험 혜택을..

마법공식 투자 리셋

2022년 3월부터 시작한 마법공식 투자를 리셋했다. 마법 공식 투자를 위해 환전을 했던 한국돈은 총 929,360원. 매번 환율이 달랐으나, 2022년 3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짬짬이 환전한 총 달러(USD)는 694.63달러였다.  마법공식 투자 리셋을 위해 보유하던 모든 주식 매도 후 현재 예수금은 701.57달러. 거래 중지로 매도하지 못한 벡터그룹의 주식 현재가 14.92달러까지 합치면 총 716.49달러다.투자수익률 계산 공식에 따라 지난 2년 반 동안의 투자수익률을 계산해 보면 투자수익률은 3.15%다. 마법 공식 투자의 목적은 '시장을 이기는 것'이다. 3.15%의 투자 수익률은 생각보다 아주 적어 보인다. 예금 이자가 4%, 5%에 까지 달했던 것을 생각하면 그리 대단한 수익도 아니다.  ..

지친채로 시작했지만 훌륭한 하루였다.

잘 잤다고 생각했는데 잘 잔 게 아니었나 보다. 어젯밤에 잠들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리긴 했다.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이 뒤척였다. 아침에 사무실에서 근무를 하는데 집중이 잘 안 됐다. 몸과 머리가 피곤했다. 쉼이 필요할 것 같아서 오후 반차를 냈다. 직장 동료 한 명에게 아빠의 소식을 알렸다. 소식을 타자로 치는데 눈물이 또르르 흘렀다. 동료는 이런저런 수다로 아빠에게 몰입된 나의 걱정을 잠깐 분산시켜주었다. 제일 친한 친구에게도 이야기를 했다. 친구의 아버지도 위암 투병 경험이 있어서 남일 같지 않게 함께 걱정해 줬다. 마침 사무실 직원 중 한 명의 아기가 어제 태어났다. 제왕절개를 한 산모 병문안 및 아기를 보기 위해 아침 근무의 마무리는 다 같이 병원에 가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처음으로 공립병원..

국제결혼 2024.08.10

아빠가 전립선암 2기 진단을 받았다.

엄마가 덤덤한 카카오톡 메신저로 온 가족에게 아빠의 전립선암 2기 진단 소식을 알렸다. 메시지는 덤덤했지만 엄마는 많은 생각과 감정을 가지고 메시지를 한 자 한 자 눌러썼을 거다. 33분 동안 달리기를 한 직후, 기분 좋게 시장에 들러 그간 눈독 들여놓았던 털복숭아 3개를 사들고 집에 걸어가는 길에 엄마의 메시지를 봤다. 뭐라고 해야 할지 잠시 멍해졌다. 당장 내가 아빠와 엄마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나는 아직 아빠랑 헤어질 준비가 되지 않았다. 나는 우리 아빠가 너무 좋다. 생각했다. 그리고 검색창에 '전립선암 2기'를 검색해 보았다. 다행히 전립선암 1기와 2기는 생존율이 100% 가까이 된다는 포스팅이 많았다. 다시 가족 채팅방으로 돌아가 '전립선암 2기는 생존율이 높다더라'는 메시..

국제결혼 2024.08.08

마법공식 투자 중간점검, 콘페리(KFY) 매도 수익률 24.68%

조엘 그린블라트가 쓴 책 에 따라 미국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 잃어도 되는 아주 소소한 금액으로. 조엘 그린블라트 마법공식 주식투자 실험 중, 24개월 차 현재 수익률 1년 된 주식 매도원칙에 따라 매입한지 보유한지 1년 된 주식 1주를 매도했다. 콘페리는 현재 마법공식 리스트에 없다. 그래서 매도를 결정했다. 보유한지 1년째가 되었지만 아직 마법공식 리스트에 있는 주식 2개 (HP (HPQ), 퓨마 바이오테크놀러지 (PRDO))는 1년 더 보유할 예정이다. 그 주식은 바로 콘페리(KFY). 수익률 24.68%로 16,471원을 벌었다. 1년 전, 66,719원에 사서, 83,566원에 팔았다. 현재 마법 공식 포트폴리오에는 없지만 플러스 수익율을 보이고 있는 주식 처분MD 페디아트릭스 메디컬 그룹 1...

외국인 배우자 건강보험 피부양자 온라인 등록 방법

나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다. 학생인 남편은 한국에서 지낼 때 직장가입자인 나의 피부양자로 등록해 생활했다. 그러나 해외 살이를 하고 있는 요즘, 해외에 1개월 이상 나갔다 한국에 돌아오면 배우자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지위가 취소되어 있다. 그래서 그래서 한국에 들어가서 병원을 이용하려면 매번 피부양자 등록을 다시 해주어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건강보험 피부양자 등록은 간단히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방법이 있다. 이걸 몰랐을 때는 일일이 파일 준비해서 핸드폰으로 서류를 보내는 불편한 과정을 거쳐야 했다. 배우자 건강보험 피부양자 등록하시려는 분들, 온라인으로 간편하고 빠르게 진행하시길! 외국인 배우자 건강보험 피부양자 온라인 등록 방법 1. 4대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 웹사이트 접속한다. 4대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 4..

일상팁공유 2024.04.11

[2024년 3월] 캄보디아 2인 가구 지출 기록

남편의 친구가 거의 한 달간 우리 집에서 함께 생활했던 3월. 비건이자 1일 2식을 하는 친구의 생활패턴대로 함께 살아보기로 했다. 그 결과, 남편의 몸무게가 빠졌다. (물론 운동을 열심히 한 결과이기도 하다.) 과연, 식비도 줄었을까? 3월 가계부 리뷰 시작! 💜 3월 총지출 1,2월에 비해 절대적인 지출액은 높지만, 미래의 지출을 줄여주는 일회성 지출(고양이 사료 10kg, 아침식사용 뮤즐리 7 봉지 도매가에 구입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하나하나 뜯어보자. 💜 3월 항목별 지출 언제나 그렇듯 1위 지출은 식비다. 다른 항목에 비해 월등히 지출이 높다. 2위는 평소에 잘 등장하지 않은 '반려동물' 항목. 3위는 교통비, 4위는 생활용품, 5위는 경조사비용이다. 친구가 있는 동안 집에서 밥을 자주 먹었음..

재테크/가계부 2024.03.31

[2024년 2월] 캄보디아 2인 가구 지출 기록 + 캄보디아 예금

여행을 다녀와서 더 시간이 빠르게 흘러 간 것만 같은 2월이다. 2월 중 3주간의 지출 기록, 가계부 리뷰 시작. 💜 2월 총지출 1월에 비해 총지출은 감소하였으나, 2월 중 일주일 간 옆나라 여행을 가서 411달러를 쓴 것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아, 여행 중 달러로 지출한 일부 금액은 가계부에 포함되어 있다. 이번 여행은 나의 늦은 크리스마스 선물이자, 바쁜 시기를 잘 견뎌낸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이었다. 여행만큼 충전이 되는 일은 없다! 아무튼 그래서 2월 가계부에는 2월 중 3주간, 우리 일상에서 발생한 지출만 기록했다. 💜 2월 항목별 지출 1위 지출은 식비. 지난달보다 식비지출이 약 65달러 늘었다. 2,3위는 평소와는 다르다. 여행비가 2위, 반려동물 지출이 3위였다. 4위는 건강 관련 지출,..

재테크/가계부 2024.03.01

청년희망적금 만기 후 KB공동구매정기예금 가입! 청년도약계좌 가입 실패 ㅠㅠ

청년희망적금 만기, KB공동구매 정기예금으로 목돈 관리 2년 간 납입한 청년희망적금이 만기 해지 되었다. 청년희망적금은 최대 납입한도가 월 50만 원이었다. 이 적금에 가입할 당시, 나는 외벌이 었고 (지금도 외벌이지만), 월 50만 원을 납입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라서, 하향 조정한 45만 원을 다달이 저금했다. 그렇게 24개월이 지났고, 납입한 원금 10,800,000원과, 이자 그리고 정부지원금을 합쳐 총1,492,544원을 추가로 받았다. 차곡차곡 모아온 소중한 1,200만 원을 보니 뿌듯하다. 이 목돈은 만기가 되면 '예금'에 넣어야지, 생각하고 있었다. 지금 월세입자에게 돌려줄 보증금으로 저금을 해왔기 때문이다. 어떤 예금 상품에 돈을 묶어 놓을까 보다가, 국민은행의 '공동구매정기예금' 상..

[2024년] 캄보디아 사는 2인가구 생활비, 1월 지출기록

시간이 정말 빨리 간다. 업무에 묻혀 살다가 한 달이 훌쩍 흘러버렸다. 바쁜 일을 마치고 신체적, 정신적 회복을 하느라 1월 가계부 리뷰가 늦어졌다. 가보자, 1월 지출 기록! 💜 1월 총지출 1월 중 반은 남편 없이 혼자 생활했기에 총지출액이 다른 달에 비해 훨씬 적다. 매달 지출이 이랬으면 좋겠네. 💜 1월 항목별 지출 1위 지출은 식비. 남편의 미국 여행 때문에 교통비가 2위, 경조사가 3위, 생활용품이 4위, 꾸밈비가 5위다. 이곳 캄보디아에도 챙길 사람이 하나 둘 늘고 있어서 경조사비가 늘어나고 있다. 우리가 이곳 캄보디아 삶에 정착하고 있다는 걸 우리의 가계부가 보여준다. 혼자있는 동안은 집에서 많이 해 먹었는데, 남편이 돌아오자마자 바로 외식 생활이 시작되었다. 점심, 저녁은 웬만하면 외식을..

재테크/가계부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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