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마녀김밥 내돈내산 엄마랑 방문후기
엄마 중년 눈 수술을 할 병원을 알아보기 위해 평일에 신사동에 갔다.
아침 11시부터 3개 병원을 돌아다니며 상담을 받았을 뿐인데 점심도 못 먹은채 오후 3시가 되었다. 배가 너무 고팠는데 하필 4시에 코로나 백신 예약이 되어 있어 빠른 시간 안에 뭐라도 먹어야 했다.
그래서 가게 된 신사역 바로 앞에 있는 청담동 마녀김밥.
신사역 청담동 마녀김밥 위치
신사역 5번 출구 바로 앞에 있어서 후다닥 먹고 지하철을 타고 가기에 딱 좋았다.
시간이 많진 않고 무언가 빠르게 먹어야했는데, 마녀김밥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신사역 근처에서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고 있다면, 신사역 5번출구 청담동 마녀김밥을 추천해본다.
신사역 청담동 마녀김밥 내부
신사역 5번출구에 가까이 위치한 마녀김밥 내부는 그렇게 넓진 않지만, 못해도 최소 5~6팀 정도는 수용할 수 있다.
청담동 마녀김밥 떡볶이 & 마녀김밥 & 키토김밥 후기
떡볶이는 매콤 달달하니 맛있었다. 이렇게 단 맛이 나는 떡볶이를 만들려면 설탕을 얼마나 많이 넣었을까 생각이 들었지만, 맛있어서 일단 그 생각은 밀어두기로..
중국당면이 들어있는게 완전 내 취향이었다. 계란도 한 알 들어있으니 더 좋다.
건강한 음식을 챙겨먹으려고 노력하는 엄마에게 키토 김밥은 딱이었다. 계란이 듬뿍 들어가 있어서 엄마가 정말 좋아했다.
반면 마녀김밥은 뭔지 모르고 그냥 가장 일반 김밥이라고 해서 시켰는데 튀긴 맛살이 들어 있었다. 다른 김밥집에서는 볼 수 없는 시그니처이긴 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느끼하고 왠지 모르게 튀긴 맛살은 그다지 건강에 안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다음번에는 안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 김밥 모두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으니 참 맛있었다. 떡볶이 양이 꽤 많아서 떡 몇 점을 남겼다. 여자 2명이서 떡볶이 1개, 김밥 2줄 시키니 딱 배불렀다.
신사역 근처에 위치한 청담동 마녀김밥 덕에 빠르고 든든하게 늦은 점심을 해결할 수 있었다.
감사해요 마녀 김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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