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리뷰

안국역 미슐랭 맛집, 오레노라멘 토리빠이탄 라멘 후기

돈부마부 2021. 11. 21. 15:25
반응형

안국역 근처에서 교육이 있었습니다. 마침, 교육장 바로 옆에 라멘집이 있길래 유명한지도 모르고 다녀온 오레노라멘. 미슈랭 라멘을 먹어본 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오레노라멘 토리빠이탄 라멘 후기

 

안국역 맛집 오레노라멘 오픈시간

오레노라멘은 11시 30분에 오픈합니다. 한 11시 40분 쯤에 오레노라멘에 도착했는데 이미 식당이 꽉 차 있었습니다. 저희 일행 앞에는 세 팀 정도 기다리고 있었고요. 

 

저희가 테이블에 앉게 되기 까지 한 10분에서 15분 정도 기다린 거 같은데, 라멘을 먹고 12시 10분쯤 식당을 나왔을 때는 줄이 어마어마어마어마하게 길게 있었습니다. "오레노라멘 정말 유명하구나..." 생각했습니다. 11시 40분에 도착해서 10분에서 15분 정도 기다린 건 기나마 운이 좋았다고나 할까요...

 

오레노라멘 메뉴 & 오레노라멘 가격

기다리는 동안 식당 안에있는 주문기계에서 라멘을 주문했습니다. 

 

총 4개의 메뉴가 있습니다.

1. 토리 빠이탄 라멘: 진하고 고소하게 만든 라멘

2. 카라 빠이탄 라멘: 진하고 고소한 토리 빠이탄라멘의 매콤한 버전

3. 토리 쇼유라멘: 맑고 감칠맛이 풍부하게 만든 라멘

4. 토리 시오라멘: 맑고 깔끔한 맛이 일품인 라임 시오라멘

오레노라멘의 모든 라멘은 한 그릇에 9,000원 입니다. 삼겹차슈를 추가하거나 반숙 계란을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안국역에 위치해 있어서 외국인들도 많이 오는지 영어로도 메뉴가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주문 키오스크에는 오레노 라멘을 이용하는 방법이 적혀 있습니다.

 

온 순서대로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해야 착석을 할 수 있습니다. 2인 이상 착석 하려고 하는 경우 웨이팅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행이 다 와야만 착석을 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

미슐랭 선정 맛집, 오레노라멘

엄청난 맛집인지 모르고 왔는데, 주문하고 나서 웨이팅하면서 매장 안을 둘러보니, 2019년부터 3년 연속 미슐링 맛집으로 선정 되었더라고요.

무엇이 그리 특별한지, 오늘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오레노라멘 토리 빠이탄 라멘 후기

저는 토리 빠이탄 라멘 (9,000원)에 반숙 계란을 추가(1,000원) 했습니다.

하얗고 맑은 국물에 닭고기가 얹어져 나왔고, 파와 미역도 곁들여져 나왔습니다.

확실히 다른 라멘집에서 먹어 본 라멘과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인공적인 MSG맛이 아닌, 정말 진하게 우려낸 육수의 맛이었다고 할까요? 후기들을 찾아보니 너무 짰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제 입맛에는 그렇게 짜진 않았습니다. 라멘이 이정도는 짜야지.. 싶었습니다.

 

라멘의 면이 부족하면 리필을 요청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저는 한 그릇 먹고 충분히 배가 불러서 추가로 시킬 필요는 없었습니다.

라멘을 한 그릇 뚝딱 먹고 나오니 대기 줄이 어마어마어마어마 긴 것을 보았습니다. 오레노라멘은 맛있긴 했지만, 제게 줄을 이렇게까지 서서 먹으라고 하면 저는 그냥 다른 음식점 갈 것 같습니다.

 

오레노라멘을 정말 맛보고 싶은 분들은 오픈 시간에 딱 맞춰서 긴 웨이팅 없이 식사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웨이팅만 없다면 나중에 남편과 함께 다시 오레노라멘에 와서 매운 라면도 먹어보고 싶습니다. :)

 

 

이상 오레노라멘 후기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