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리뷰

[춘천맛집] 춘천여행 3번 연속 방문, 우성닭갈비 퇴계점

돈부마부 2021. 8. 1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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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춘천역 근처 맛집, 우성닭갈비 퇴계점 진짜 리뷰!

 

지금까지 춘천여행을 3번 다녀왔는데, 3번 모두 방문해서 식사를 했던 우성닭갈비 찐 후기!

 

3번 춘천방문에서 3번 다 우성닭갈비를 갔던 이유는, 첫번째 춘천여행에서 춘천 로컬 친구가 우리의 춘천에서의 첫 식사로 우성닭갈비 선정했기때문에 처음에는 그냥 따라서 먹으러 간거였는데, 부족할 것 없이 너무 맛이 있었다. 그리고 처음 방문했을 때 닭갈비를 볶아주셨던 사장아주머니가 너무 살갑고 친절하셨어서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그래서 두 번째 여행에도 가고, 세 번째 여행에도 가고... 아마 네 번째 여행에도 우성닭갈비에 가지 않을까 싶다...ㅋㅋㅋㅋㅋ 왜 내가 3번을 방문했으며, 4번째에도 방문 할 것 같은지 이유를 적어보겠다.

 

 

우성닭갈비의 특별한 점?

 

우성닭갈비 퇴계점은 남춘천역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나온다.

춘천여행을 와서 남춘천역에서 도착한 다음에 점심으로 먹기 딱 좋은 위치!

 

 

주소강원 춘천시 우묵들길 33 전화033-242-8484

 

춘천에서 먹은 우성닭갈비와 지금까지 내가 서울, 제주 등에서 먹어 본 닭갈비의 차이점이 하나 있다.

지금까지 가본 닭갈비집에서는 처음에 닭갈비를 주문하면 모든 재료를 한 번에 다 때려넣고, 그냥 그대로 익을 때까지 쭈욱 익히고 나서 먹었다.

근데 춘천 우성닭갈비에서는 양배추, 고구마, 떡, 닭갈비, 소스를 먼저 철판에 볶는다.

닭고기, 양배추, 소스, 고구마, 떡만 볶는다.
어느정도 양배추 숨이 죽고 고기가 조금씩 익어가면 그 다음에 초록 야채를 넣어준다.

 

 

재료가 어느정도 익어간다 싶으면, 그 때 대파, 깻잎 등 초록색 야채를 가져와 넣어주시는데, 그것 때문인지 닭갈비가 참 맛나다. 야채와 닭고기에 간이 적절히 배는 느낌이랄까? :)

맛있께 익어가고 있는 닭갈비 ~

종업원 아주머니 or 아저씨께서 중간중간 와서 닭갈비가 잘 익는지 확인해주시며 볶아주시는 것도 참 마음에 들었다.  

거의 다 익어가서 먹기 일보직전 닭갈비 <3

치즈 사리도 마음에 들었다.

다른 닭갈비 집에서는 아직 녹지 않은 치즈를 가져와서 거의 다 익은 닭갈비 위에 부어주는데, 그거 기다리는게 정말 고역이다. 

 

근데 우성닭갈비에서는 치즈 사리를 시켰을 때, 치즈를 미리 녹여서 가져와 부어주시니, 기다리는 시간 없이 바로 치즈와 닭갈비를 함께 먹을 수 있었다.

 

치즈는 못 참지..

 

 

닭갈비를 다 먹고나면 절대로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볶음밥!

우성닭갈비 볶음밥에는 특이하게 팽이버섯이 들어간다.

이것도 특이한 점이었다. 

버섯이 들어가니 좀 더 건강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바삭바삭하게 아주 제대로 볶음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흐엉 맛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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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닭갈비 가격

내가 먹어 본 메뉴의 가격만 언급해보자면

- 닭갈비 1인분 12,000원

- 닭내장 1인분 12,000원

- 치즈사리 3,000원

- 볶음밥 2,000원

- 음료수 1,000원

 

 

"우성닭갈비에서는 닭갈비 조리시

인위적인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닭고기에서 배어나오는 기름과

야채의 수분으로만 조리해서

더욱더 담백"

 

"볶음밥은 직접 짠 들기름으로 더욱더 고소한 맛을 더합니다" 

 

라고 벽에 써있었네.. :)

그래서 맛있었나 보다.

 

 

닭갈비 볶는 과정 영상 투척! 다시 봐도 맛있겠다 ㅠㅠ

 

세 번 다녀왔지만 네 번째에도 또 갈것 같은 우성닭갈비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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