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춘천역 근처 맛집, 우성닭갈비 퇴계점 진짜 리뷰!
지금까지 춘천여행을 3번 다녀왔는데, 3번 모두 방문해서 식사를 했던 우성닭갈비 찐 후기!
3번 춘천방문에서 3번 다 우성닭갈비를 갔던 이유는, 첫번째 춘천여행에서 춘천 로컬 친구가 우리의 춘천에서의 첫 식사로 우성닭갈비 선정했기때문에 처음에는 그냥 따라서 먹으러 간거였는데, 부족할 것 없이 너무 맛이 있었다. 그리고 처음 방문했을 때 닭갈비를 볶아주셨던 사장아주머니가 너무 살갑고 친절하셨어서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그래서 두 번째 여행에도 가고, 세 번째 여행에도 가고... 아마 네 번째 여행에도 우성닭갈비에 가지 않을까 싶다...ㅋㅋㅋㅋㅋ 왜 내가 3번을 방문했으며, 4번째에도 방문 할 것 같은지 이유를 적어보겠다.
우성닭갈비의 특별한 점?
우성닭갈비 퇴계점은 남춘천역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나온다.
춘천여행을 와서 남춘천역에서 도착한 다음에 점심으로 먹기 딱 좋은 위치!
춘천에서 먹은 우성닭갈비와 지금까지 내가 서울, 제주 등에서 먹어 본 닭갈비의 차이점이 하나 있다.
지금까지 가본 닭갈비집에서는 처음에 닭갈비를 주문하면 모든 재료를 한 번에 다 때려넣고, 그냥 그대로 익을 때까지 쭈욱 익히고 나서 먹었다.
근데 춘천 우성닭갈비에서는 양배추, 고구마, 떡, 닭갈비, 소스를 먼저 철판에 볶는다.
재료가 어느정도 익어간다 싶으면, 그 때 대파, 깻잎 등 초록색 야채를 가져와 넣어주시는데, 그것 때문인지 닭갈비가 참 맛나다. 야채와 닭고기에 간이 적절히 배는 느낌이랄까? :)
종업원 아주머니 or 아저씨께서 중간중간 와서 닭갈비가 잘 익는지 확인해주시며 볶아주시는 것도 참 마음에 들었다.
치즈 사리도 마음에 들었다.
다른 닭갈비 집에서는 아직 녹지 않은 치즈를 가져와서 거의 다 익은 닭갈비 위에 부어주는데, 그거 기다리는게 정말 고역이다.
근데 우성닭갈비에서는 치즈 사리를 시켰을 때, 치즈를 미리 녹여서 가져와 부어주시니, 기다리는 시간 없이 바로 치즈와 닭갈비를 함께 먹을 수 있었다.
닭갈비를 다 먹고나면 절대로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볶음밥!
우성닭갈비 볶음밥에는 특이하게 팽이버섯이 들어간다.
이것도 특이한 점이었다.
버섯이 들어가니 좀 더 건강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바삭바삭하게 아주 제대로 볶음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우성닭갈비 가격
내가 먹어 본 메뉴의 가격만 언급해보자면
- 닭갈비 1인분 12,000원
- 닭내장 1인분 12,000원
- 치즈사리 3,000원
- 볶음밥 2,000원
- 음료수 1,000원
"우성닭갈비에서는 닭갈비 조리시
인위적인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닭고기에서 배어나오는 기름과
야채의 수분으로만 조리해서
더욱더 담백"
"볶음밥은 직접 짠 들기름으로 더욱더 고소한 맛을 더합니다"
라고 벽에 써있었네.. :)
그래서 맛있었나 보다.
세 번 다녀왔지만 네 번째에도 또 갈것 같은 우성닭갈비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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