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여행 중 점심식사로 먹었던 맛있는 상호네닭갈비돼지갈비를 춘천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
원래 가고 싶었던 식당이 일요일에는 문을 열지 않아서, 평생 춘천에서 나고 자란 춘천 토박이 회사 대리님께 춘천맛집 추천을 부탁드렸다 ㅎㅎ 대리님이 어렸을 때부터 가족과 돼지갈비를 먹으러 '이곳'에만 간다며 추천해주신 맛집은 바로!
상호네닭갈비돼지갈비!
춘천의 명물, 공지천 근처에 있어서 공치천에 놀러 가기 전, 공지천에서 논 후에 걸어가기에도 쉽다. (아, 상호네는 체인점이라서 다른 곳에도 지점이 있다. 근데 우리는 다음 일정이 공지천에서 자전거를 타는 거였어서 공지천 근처 맛집으로 알아봤다.)
점심쯔음 춘천역에 내려서 상호네까지 걸어갔다. 춘천역에서 상호네까지 걸어가면 한 20분 정도 걸린다. 4차선 도로를 따라 걸어가다가, 초목 꽃화원과 송도식당이 보이는 골목이 바로 상호네가 있는 곳!
이곳의 특색은 '숯불갈비'라는 점!
똑같은 고기도 숯불에 구우면 왜 더 맛있는 걸까 ㅎㅎㅎㅎ?
점심시간이라서 테이블이 거의 다 꽉 차 있었고 손님들은 모두 로컬 춘천분들인 것 같았다.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았다. 역시 전통이 있는 맛집인가 보다 ㅎㅎ
우리는 돼지갈비 3인분과 막국수를 주문했다.
아름다운 돼지갈비의 모습.
메뉴를 주문하면 밑반찬과 숯불을 가져다주시고,
처음 고기를 올려주시는 것과, 자르는 것은 종업원 분이 도와주셨다.
그 이후로는 우리가 올리고, 우리가 잘라서 알아서 먹었다.
양념된 고기이기 때문에 자주 뒤집어주어야 타지 않는다.
이건 처음 알게 된 사실인데 탄 철판에 굽는 게 덜 탄다고 한다.
돼지갈비 3인분 클리어하는 동안 철판은 1번 갈았다.
상추와 깻잎에 돼지갈비 올리고 부추 올려 냠냠냠.
상호네 돼지갈비는 자극적으로 달거나 짜지 않아서 좋았다.
한창 고기를 먹다가 중간에 나온 막국수.
상호네는 돼지갈비 전문점이고, 막국수 전문점은 아니기 때문에 막국수 맛은 쏘쏘.
돼지갈비와 함께 곁들여 먹기엔 심심하지 않고 좋다.
한창 손님이 많은 점심시간에 가서 그런지 함께 내어주신 겨자소스 뚜껑이 반쯤 열려있고, 입구에 김과 겨자소스가 묻어 나왔다 ㅠㅠ 이런 건 닦아서 주시면 참 좋을 텐데.. 사장님 이 글을 읽고 계시다면 다음번에 갈 때는 신경 좀 써주세요♥
돼지갈비 3인분 + 막숙수 1그릇 해서 47,000원이 나왔다.
상호네 돼지갈비 영업시간 참고 :)
월요일은 정기휴일입니다!
주말에 춘천여행 가시는 분이라면 꼭 들러보시길.
상호네닭갈비돼지갈비
이런 분께 추천해요.
- 자극적이지 않은 맛의 돼지갈비를 좋아하시는 분
- 두툼한 돼지갈비 좋아하시는 분
- 숯불갈비를 좋아하시는 분
- 춘천에서 뭐 먹을까 고민되시는 분
- 공지천 근처 맛집을 찾고 계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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