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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리뷰 47

신사동 마녀김밥에서 엄마랑 늦은 점심

신사동 마녀김밥 내돈내산 엄마랑 방문후기 엄마 중년 눈 수술을 할 병원을 알아보기 위해 평일에 신사동에 갔다. 아침 11시부터 3개 병원을 돌아다니며 상담을 받았을 뿐인데 점심도 못 먹은채 오후 3시가 되었다. 배가 너무 고팠는데 하필 4시에 코로나 백신 예약이 되어 있어 빠른 시간 안에 뭐라도 먹어야 했다. 그래서 가게 된 신사역 바로 앞에 있는 청담동 마녀김밥. 신사역 청담동 마녀김밥 위치 신사역 5번 출구 바로 앞에 있어서 후다닥 먹고 지하철을 타고 가기에 딱 좋았다. 시간이 많진 않고 무언가 빠르게 먹어야했는데, 마녀김밥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신사역 근처에서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고 있다면, 신사역 5번출구 청담동 마녀김밥을 추천해본다. 신사역 청담동 마녀김밥 내부 신사역 5번출구에 가까..

장소리뷰 2021.11.09

새벽까지 여는 피자집, 피자선생. 뜻 밖에 로컬피자맛집 발견

남편과 밤 산책을 하다가 뜻밖에 맛있는 피자집을 발견해 포스팅을 해본다. 가성비 피자브랜드, 피자 선생. 피자선생 내돈내산 구매 후기 이게 어떤 피자집인가 하고 지도에 찾아보니, 서울에 체인점으로 이미 몇 군데에서 장사를 하고 있다. 영등포 피자선생이 본점인듯 했고, 우리가 간 곳은 피자선생 한성대역 점. 가성비 피자의 센세이션 피자스쿨로 시작해 피자마루, 59쌀피자, 피자나라치킨공주 등 저렴 피자가게들이 속속들이 시장에 나왔다. 피자선생은 처음보는 브랜드였는데, 빨간색 계열을 사용한 올드스쿨 스타일의 타 피자집과는 다르게 파란색과 민트색으로 가게 브랜딩을 한 점이 굉장히 신선하고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피자선생 메뉴 & 가격 피자 선생에서 파는 피자는 종류가 많은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난 오히려 ..

장소리뷰 2021.11.07

코시국에도 10시까지 여는 혜화 카페, 온더모먼트

위드 코로나가 이제 곧 시작되는 우리나라. 코로나 시국에 밤에 친구라도 만날라 치면 갈 곳이 없어 헤맸었는데, 10시까지 여는 혜화 카페 온더모먼트 덕분에 친구와의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고마운 마음에, 혜화 카페 온더모먼트 방문 후기를 남겨 본다. 혜화 카페 추천, 온더모먼트 온더모먼트 위치 온더모먼트는 혜화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뒷쪽 골목에 위치해 있다. 카페가 그리 작지 않아서, 걷다보면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주변 랜드마크는 '디마떼오'. 디마떼오 바로 앞에 온더모먼트 카페가 있다. 온더모먼트 메뉴 깔끔하게 A4용지에 메뉴를 적어 놓았다. 프랜차이즈가 아닌 개인 카페다 보니 1인 1잔 주문을 부탁하고 있다. 커피, 티, 주스, 에이드, 논 카페인 라떼를 판매한다. 아메리카노 4,500원 카..

장소리뷰 2021.10.29

덕수궁 옆 마이 시크릿덴 사일런트 나잇 방문 후기

한 달에 한 번쯤은, 오롯이 나 자신을 위한 휴식을 선물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 가면 좋을, 마이 시크릿 덴 밤 방문 후기를 적어보겠다. 마이 시크릿 덴 방문 후기 My Secret Den at Night 마이 시크릿 덴 위치 / 마이 시크릿 덴 찾아가는 법 마이 시크릿덴은 덕수궁 바로 옆에 있다. 덕수궁을 바라보고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있는 서울시청의 명물 리에주 와플집을 지나, 다음다음 빌딩이 마이 시크릿 덴이 위치해 있는 건물이다. 작은 계단이 위로 나있는 꼬마 빌딩 3층에 마이 시크릿 덴이 숨어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마이 시크릿덴 이용방법 조금은 복잡할 수 있는 마이 시크릿덴 이용방법에 대해 적어보겠다. 시간대별, 날짜별로 이용방법이 다 달라서 나도 처음에는 마이 시크릿 덴이라는 공간..

장소리뷰 2021.10.27

바삭한 반세오를 먹을 수 있는 금호동 맛집, 베트남 식당 퍼주에

금호동에 볼일이 있어 갔다, 예전에 친구 커플에게 추천받았던 베트남 식당 퍼주에가 근처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대로 집에 가긴 아쉽지! 남편과 함께 저녁을 먹으러 퍼주에로 향했다. 금호동 사는 친구에게 지금 퍼주에에 가고 있다고 하니, 단번에 "퍼주에!" 하고 맛집 잘 찾았다고 했다. 역시 이 동네에서도 맛집으로 유명한가 보다. 금호동 사는 친구 왈 "퍼주에는 베트남 현지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고, 한국화 된 베트남 음식을 먹고 싶으면 '배쌀집'으로 가"라고 했다. 지도에서 찾아보니 배쌀집은 퍼주에에서 멀지 않은 바로 맞은편에 있다. 코로나 때문에 베트남 여행도 못 가는 마당에, 당연히 현지의 맛을 느껴야지! 우리는 고민 없이 퍼주에로 향했다. 퍼주에 가는 길 우리는 옥수역 쪽에서 걸어서 퍼주..

장소리뷰 2021.10.17

혜화 카페 타스카페, 주말에 편히 앉아 책 읽고 왔어요

넓고 분위기 좋은 혜화 카페 타스카페. 이런 카페가 있는 줄 몰랐는데 남편이 한 번 다녀오더니 좋았다면서 나를 데리고 갔다. 타스카페 메뉴 메뉴는 커피부터, 티, 에이드, 샐러드, 베이커리류 등 다양하다. 아메리카노가 4,500원, 카페라떼가 5,500원으로 가격이 아주 저렴한 편은 아니다. 하지만 널찍하고 예쁜 타스카페 내부를 보면, 그 정도는 받아야 시설을 유지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납득 가능한 정도의 가격. 티를 주문할 시, 미리 향을 맡아볼 수 있도록 시향대가 준비되어 있다. 넓은 타스카페 안에 있는 스피커는 계산대 쪽에 있는 이 스피커 딱 하나인데, 좀 때가 타긴 했지만 음질, 음량 최고다. 온 카페를 BGM으로 채워주는 성량 좋은 스피커. 나는 좋은 스피커 쓰는 카페가 좋더라. 타스..

장소리뷰 2021.10.16

신촌 오꼬노미야끼 맛집, 하나 / 하나 메뉴판 & 오징어타마, 돈페이야키, 야키소바 주문후기

오랜만에 신촌의 오래된 오꼬노미야끼 집 '하나'를 찾았다. 서울에서 가는 오꼬노미야끼집은 이곳 '하나'밖에 없다. 어느 토요일 점심, 남편과 친구와 함께 오꼬노미야끼를 먹으려고 하나를 찾았는데 그때 한참 코로나 때문이어서 그랬는지 문을 안 열어서 헛걸음을 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전화를 해서 먼저 문을 열었는지 확인 후 갔다. 평일 저녁이었는데 다행히 영업 중이었다. 신촌 오꼬노미야끼 맛집 하나 메뉴판 남편이 먼저 도착해 주문을 해놓았다. 메뉴판 보고 먹고 싶은걸 시켜 놓으라고 얘기해놨는데, 뭘 시켜놓았을지. 한 번 기다려본다. 가장 먼저 오징어타마가 나왔다. 내가 오징어를 좋아하는 걸 안다며 나를 생각해서 오징어 든 걸로 특별히 주문했다는 남편. 앞 접시에 조금 덜어서 먹어본다. 언제 먹어도 ..

장소리뷰 2021.10.15

밤 10시까지 여는 서촌한옥카페, 내자상회 디카페인 커피 추천

밤 10시까지 여는 카페를 찾다가 가게 된 내자상회. 북촌 스타벅스에 앉아있다가 6시에 문을 닫는다고 해서 쫓겨나듯 나왔다. 사직동그가게에서 저녁식사를 하니 저녁 8시. 또 광화문역 근처 스타벅스에 가려고 했는데, 9시에 문을 닫는다고 했다. 그냥 집에 갈까 하다가, 밤 10시까지 여는 서촌카페 내자상회를 발견했다. 밤에 방문한 서촌 카페 내자상회 한옥을 개조하여 고즈넉 하지만 모던한 분위기의 카페로 만든 내자상회. 맨날 지나가기만 했는데, 드디어 와봤다. 거물의 뼈대는 한옥 그대로 남아있고 조명이나 내부 인테리어는 현대식으로 일부 고쳐져 있다. 내자상회 내에 있는 소품판매 코너가 있으니, 둘러보는 것도 추천. 핸드폰 배터리가 거의 다 닳아서 아이폰 충전을 혹시 도와주실 수 있냐고 여쭤봤는데, 내자상회 ..

장소리뷰 2021.10.13

DDP근처 가볼만한 곳 러시아 식료품 가게 <임페리아 푸즈>, 동대문 러시아 거리

세계 이국적인 음식을 사랑하는 우리 부부. 아무리 요즘 이마트나 롯데마트 같은 대형 마트에 웬만한 해외 수입 식품이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없는 것도 많아서 저희는 일부러 이태원에 식료품 쇼핑을 하러 가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얼마전 '러시아 거리'를 알게 되었어요. 저희는 이곳을 '동대문역 근처의 이태원'이라고 부르기로 했답니다. 이 거리에는 몽골, -스탄 국가, 러시아 식당, 가게가 많아서 한국 거주하시는 외국인 분들이 많이 찾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처음 가보게 된 러시아 식료품 가게 를 다녀온 후기를 작성해보려 합니다. 임페리아 푸즈 위치 & 내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2번 출구나 11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 후 한 번 꺾으면 임페리아 푸즈로 갈 수 있어요. 임페리아 푸즈 가는 길에 다른 러시아..

장소리뷰 2021.10.09

일요일에도 문 여는 동대문역 카페 추천 <더느림>

저희 미국인 남편은 매일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생활이 불가능한 사람입니다. 자기 입으로도 'Coffee Addict(커피중독)'이라고 부릅니다. 15살 때부터 커피를 마시기 시작해서, 대학교 때는 공부하느라 커피를 부어라 마셔라. 남편은 저를 만나기 전까지는 하루에 커피 4잔 정도 마셨는데, 저를 만난 후로 건강관리에 좀 더 신경을 쓰게 되면서 하루 커피 2잔으로 줄였습니다. 그렇게 커피를 마셔대니 위염이 도져서 고생하기 시작했거든요. ㅠㅠ 아무튼, 그런 남편에게 동대문역 카페 은 특히 일요일에 고마운 존재입니다. 일요일 이른 아침, 어디론가 가야해서 집에서 일찍 나와야 할 때는 집에서 커피를 내려 먹을 여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근처 카페는 일요일 아침 일찍에는 문을 열지 않아서 커피를 사 마시기도 쉽지..

장소리뷰 202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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