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카페] 남춘천역 카페 추천, 남춘천역 이디야 방문기 + 갤럭시치노 솔직후기

이디야 카페 춘천 중앙점 방문 후기 & 갤럭시치노 주문 후기입니다.

지도에서도 볼 수 있다시피 남춘천역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데 있는 이디야 커피!

 

즐거운 춘천여행을 마치고, ITX청춘열차를 타러가기 전 시간이 조금 남아 후식으로 시원한 음료를 마실 겸 남춘천역 바로 옆에 있는 이디야커피에 들렀다.내부는 널찍하고, 좌석이 많아서 친구들과 함께 수다떨러 오기에도, 공부를 하러 오기에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주문은 키오스크 기계를 통해 할 수도 있고, 점원에게 직접 주문할 수도 있다.

 

주문은 키오스크 or 매장 점원에게!

남춘천역 이디야카페에 공부하러 오실 분들이라면 의자모양 참고..^^ 딱딱한 의자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편하게 쓰실 듯 합니다.

 

키오스크 기계로 주문을 하면 번호표가 나오고, 점원에게 직접 주문하면 진동벨을 준다. 저는 이디야 기프티콘이 하나 있었는데, 기프티콘으로 주문을 하려면 점원에게 직접 주문을 해야 한다. 참고^^

 

 

음료를 기다리는 동안 이디야커피 굿즈들을 구경했다. 알록달록 컬러체인지 리유저블 콜드컵이랑, 가성비 좋은 캡슐커피가 눈에 들어왔다. 이쁘당 :)

 

 

 

오늘 주문해본 음료는, 예쁘다고 소문난 갤럭시치노! 갤럭시치노는 종류가 2개가 있는데, 궁금해서 둘 다 시켜봤다.

샤인파인 갤럭시치노 & 오로라 갤럭시치노! 소문처럼 아주 예쁘다. 

예쁨을 추구하는 요즘 시대에 여름을 공략해서 메뉴 개발 참 잘한 것 같다 :)

 

 

그 와중, 이디야 커피가 2001년에 설립된 곳인줄 몰랐다. 이제 20년 됐다고... 와우. (컵홀더에 쓰여있어서 알게 된 이디야커피의 역사...) 한국 토종기업 이디야 커피, 박터지는 한국 카페 산업에서 잘 살아남았다! 칭찬합니다! ㅎㅎ

 

왼쪽이 샤인파인 갤럭시치노, 오른쪽이 오로라 갤럭시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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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치노?

샤인파인 갤럭시치노는, 이름처럼 파인애플과 같은 상큼한 맛이 난다.

오로라 갤럭시치노는 메로나 맛이 난다!! 오로라 갤럭시치노를 먹어본 사람들이 참외 맛이 난다고 하길래, 그게 대체 무슨 맛인가 했더니 메로나 맛. 오늘 알게 된 사실이지만 아이스크림 메로나의 원재료가 '참외'라고.... 

 

갤럭시의 '별'을 표현하기 위해 두 음료 모두에 알록달록 작은 사탕 알갱이들이 들어있다. 그 알갱이를 씹어먹으면 그냥 설탕, 단 맛이 난다. 오독오독 씹는 재미는 있다. 

 

하지만 샤인파인 & 오로라 갤럭시치노 둘 다 엄청 달다... 갤럭시치노 양은 엑스트라 사이즈로만 나와서 엄청 큰 데..(아낌 없이 주는 이디야?ㅎㅎ) 너무 달아서 이 단 걸 엑스트라로까지 먹지 않아도 될 것 같을 정도로 달다. 나와 남편의 입맛에는 너무 달다 ㅠㅠ 2명이나 하나 시켜먹었으면 딱 적당 할 뻔 했다. 영양성분 찾아보니 두 음료 모두 당류가 너무 악랄하게(?) 많이 들어있다. 당류가 모두 100g이 넘는다. 이거 알았으면 안 시켜 먹었을 거 같다;;;;;;;;;;;;;;;;;;

 

오로라 갤럭시치노 영양성분

칼로리 450kcal 

당류 110g (실화...???? 먹을 땐 몰랐다..)
단백질 0g 

포화지방 0g 

나트륨 65g 

카페인 0mg

 

샤인파인 갤럭시치노 영양성분
칼로리 514kcal 

당류 122g (실화...???? 먹을 땐 몰랐다..)
단백질 1g 

포화지방 0g 

나트륨 53mg 

카페인 0mg

 

갤럭시치노 양이 너무 많아서 기차 시간 때까지 다 못 먹어서 청춘열차에 들고 탔는데, 열차안에서는 음식물 섭취가 불가해서 그냥 들고 청량리역까지 갔다. 청량리역에 내려서 한 모금 마시니, 아직 차갑긴 한데 갤럭시치노가 녹으니 단맛이 x100배가 된 느낌.... 너~~~무 달기도 했고 배도 불러서 화장실에 가서 버리고 집으로 갔다. 

 

갤럭시치노 재구매 의사는 없다 ^^;;

다음번에 이디야 커피 갔을 때는 프로틴 음료를 시켜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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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춘천역 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 춘천중앙역점),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저렴하고 다양한 음료를 마시고 싶은 분

- 카페에서 공부하고 싶은 분

- 남춘천역 기차 시간이 남아 더위와 추위를 피해 시간을 때우고 싶은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