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외벌이 2인 가구
6월 첫째 주 지출
6월의 첫 주가 금방 지나갔다. 지난달에 식료품을 많이 사놓은 탓인지 생각보다 6월 초에 미친 듯이 지출을 하진 않았다. 6월 첫째 주, 4일 동안 어떻게 살았나 한 번 보자.
5월 첫째 주 중 무지출은 금요일 하루가 있었다. 퇴근하자마자 친구들과 저녁약속이 있어서 집에 늦게 들어간 덕(?)이었다. 내 용돈만 지출하고 우리 지출은 없었다.
<식비>
동네 마트에서 식재료를 샀다. 채소와 과일 위주의 식료품을 구입했다. 6월 1일 공휴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외식이라던가 큰 식비 지출이 없었다. 남편이 학기말 페이퍼를 작성하느라 밖에 나갈 시간이 없는 탓? 덕?이다.
<생활용품>
생리대가 거의 다 떨어져서 구매했다. 해외 출장 준비를 위해 작동하지 않는 내 노트북을 고치기로 마음먹었다. 원래는 윈도우만 새로 깔고 RAM만 업그레이드하려고 했는데 알아보다 보니 SSD도 교체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큰 맘먹고 512GB짜리 SSD를 7만 원 돈에 구입했다. 부디 노트북에 잘 맞아서 잘 작동해 주길.
<건강>
엄지발가락에 티눈이 생겨서 거슬렸는데 해외 출장을 앞두고 빼는 게 낫겠다 싶어서 피부과에 갔다. 피부과 진료비는 5,000원이었는데 처방받은 티눈 약이 20,000원이라서 너무 깜짝 놀랐다. 이렇게 비싼 약을 처방해주다니... 처방받았으니 사긴 했고 열심히 티눈에 바르고 있다.
<반려동물>
핏펫몰에서 30,000원어치 쇼핑을 하면 15,000원을 할인해주는 쿠폰이 생겨서 고양이 모래와 냥쌤의 교감 스틱을 구매했다. 교감 스틱은 장난감처럼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구매했는 데 사용법을 유튜브에서 좀 공부해야겠다 싶다.
<기타>
숨고에서 컴퓨터 수리 고수를 고용해 노트북 업그레이드를 했다. RAM부품비까지 포함해서 고수에게 72,500원을 드렸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기록해두었다.
6월 첫 주, 전체 예산의 28%를 지출했다. 이번 달의 가계부 계획이 순항하고 있다. 다음 주 토요일에 출장을 떠나면 2주 동안 한국에 없을 거라서 이번 달의 가계부는 지난 5개월 간은 또 많이 다를 것 같다. 출장 버프를 받아 돈 많이 아끼는 6월이 되길 내심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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