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리뷰

합정역 카페, 합정 공부 카페, 공부하기 좋은 카페 디벙크

돈부마부 2022. 12. 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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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합정역 근처에서 근무를 했다. 석사 공부하는 남편 데리고 같이 합정역으로 출근을 했다.

합정역 카페 중 공부하기 좋은 카페를 찾다가 발견한 카페 디벙크(DEBUNK). 남편은 먼저 합정역 공부하기 좋은 카페 디벙크로 보내고, 나는 잠시 2시간 동안 업무를 보다가 남편이 있는 디벙크로 왔다.

합정역 카페, 공부 OR 작업하기 좋은 디벙크 위치

합정 공부하기 좋은 카페 디벙크는 합정역 7번 출구 근처에 있다. 지하철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편리한 역세권! 한 골목만 안 쪽으로 들어오면 돼서 찾기 그리 어렵지 않다.

합정역 카페 디벙크는 꽤 넓은 지하 매장으로 바깥에서도 잘 보이는 큰 간판이 걸려 있어서 그냥 지나칠 일은 없다.

계단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면 넓은 매장이 보인다.

합정 카페 디벙크의 컨셉은 블랙 앤 화이트인가 보다. 깔끔하고 널찍한 것이 맘에 든다.

이게 밀리는 문인가? 깊은 커다란 문을 밀고 들어가면 합정역 카페 디벙크에 도착이다.

합정역 카페, 공부하기 좋은 카페 디벙크 메뉴

합정역 카페 디벙크 메뉴 & 가격

아메리카노는 5,000원, 제일 비싼 커피 음료는 아포가또로 6,500원이다.

카페인이 안들어간 NON-COFFEE메뉴는 5,500원에서 7,000원 사이다. 서울 카페 치고는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생각이 든다.

합정역 카페 디벙크 베이커리 & 디저트류

음료 외에도 쿠키, 스콘, 케이크를 판매한다. 케이크는 한 조각에 8,000원으로 좀 가격이 있는 편이고, 쿠키나 스콘은 3,000원 후반 대다.

합정역 카페 디벙크의 책상은 널찍한 것도 있고 좁은 것도 있다. 노트북 작업에 적합한 테이블은 콘센트가 준비되어 있는 큰 테이블이다. 여기저기 콘센트 꽂을 데가 많아서 노트북을 들고 와 공부나 컴퓨터 작업하기에 정말 좋다. 

 

하지만 소문이 많이 났는지 사람들이 많으므로, 좋은 자리 선점하려면 조금의 운은 따라주어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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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카페 디벙크 플랫화이트 & 흑임자 스콘 리뷰

카카오 맵 리뷰를 주의 깊게 보는 편인데, 위생이 좋지 않다, 직원이 친절하지 않다, 커피가 맛없다 등 안 좋은 리뷰가 달려 있어서 과연 괜찮을까 싶었다.

일단 개인적으로 위생은 그리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손님이 많아 카운터에 영수증과 티백 봉지가 쌓여있긴 했지만, 더럽다는 생각은 안 들었다. 조각 케이크 위에는 커버가 씌워져 있었고, 쿠키류는 비닐에 개별 포장되어 있었다. 스콘만 그냥 디저트 수납장(?)에 들어있었지만 리뷰에서 사람들이 지적한 날파리라던가.. 는 없었다.

블랙앤 화이트 매장 컨셉에 맞게 까만 접시에 올려나온 흑임자 스콘이 느낌있었다.

디벙크에서 시켜먹어 본 플랫화이트는 나쁘지 않았다. 다만, 라테류에 사용하는 우유가 유통기한이 긴 종이팩 멸균우유인 듯했다. (눈으로 본 건 아니고, 맛이 그랬다.) 멸균 우유 특유의 진한 지방(?) 맛이 느껴졌다. 개인적으로 멸균 우유는 좋아하지 않아서 이 부분은 그냥 그랬다.

커피 맛 자체는 산미보다는 쓴맛이 강한 커피였다. 그럭저럭 먹을만했다. 별점 1점 줄 정도까진 아니었다.

흑임자 스콘은 아주 맛있었다. 한 가지 단점은 흑임자가 들어가서 그런지 스콘이 단단하지 않고 바스러져서 깨끗하게 먹기 쉽지 않다는 점. 그래도 요령껏 잘 먹으면 된다. 

잔잔한 캐럴이 흘러나와서 괜스레 크리스마스 기분이 한껏 났다. 

남편 뒤로 보이는 디자인 서적들

카페에 비치된 디자인 서적도 많아서 디자인에 관심 있는 분들은 디벙크에서 더욱 재미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듯.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경복궁 옆에 있는 테라로사 현대미술관점이 부럽지 않다. 

 

합정역 공부하기 좋은 카페 디벙크, 재방문 의사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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