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리뷰

녹사평역 카페 추천, 녹사다리

돈부마부 2022. 9. 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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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사평역 카페 추천, 녹사다리

금요일 저녁, 반포 한강공원에 놀러 갔다. 저녁이 될수록 강바람이 추워져서 근처 따뜻한 카페를 알아보다가 버스를 타고 녹사평역까지 가게 되었다. 녹사평역에서 가까운 괜찮은 카페를 찾다가 카카오 맵에서 평점 높은 녹사평역 카페 녹사다리를 발견했다. 녹사평역 카페 녹사다리 후기 시작 :) 

녹사평역 카페 녹사다리 위치

빨간 벽돌이 인상적인 카페 녹사다리는 녹사평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우리는 녹사평역 1번출구로 나와서 육교로 올라가 건너편으로 건너갔다. 카페 녹사다리는 육교로 올라갈 수 있는 언덕(?) 위에 위치해있다. 

녹사평역 카페 녹사다리 메뉴

녹사다리는 커피부터 와인, 맥주, 디저트까지 굉장히 다양하다. 핸드메이드 디저트의 경우 녹사다리에서 직접 제빵한다고 한다. 

조명 때문에 메뉴판이 잘 안보일 수도 있어 확대해서 한쪽씩 찍어보았다. 녹사다리 메뉴는 아래 사진 참고!

녹사다리 실내 분위기

녹사다리에는 내부 좌석과 외부 좌석이 있다. 아마 외부 좌석은 겨울이 되면 이용하기 좀 어려울 듯싶다. 내부 공간은 엄청 넓은 편은 아니지만 우리가 8시 정도에 갔을 때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다.  

카페 입구와 정면으로 마주 보는 곳에 가죽 소파 좌석이 있고, 그 옆으로는 스툴 좌석이 있다. 좌석마다 담요가 준비되어 있어서 쌀쌀한 날씨에 무릎을 덮기 딱 좋았다. 

녹사다리 벨지움 초콜렛 모카 &  벨지움 초콜렛 라떼 & 뱅쇼

3명이서 가서 각각 다른 메뉴를 시켜보았다. 따뜻한 에메랄드 색 컵에 주문한 음료가 담겨 나왔다. 초콜렛 라떼는 달달하면서도 따뜻해서 쌀쌀한 강바람을 맞고 온 나에게 딱 좋았다. 에스프레소 샷이 들어 간 초콜릿을 원한다면 초콜렛 모카를 시키면 된다. 뱅쇼는 너무 달았다. 그래도 다 마셨다.  

(왼쪽) 벨지움 초콜릿 모카 라떼 / (오른쪽) 벨지움 초콜릿 라떼

이제 핫초콜릿이 당기는 늦가을, 겨울이 오고 있다. 남편과 함께 또 녹사다리에 오고 싶다. 


녹사평역 바로 근처에 있어서 대중교통 접근이 매우 편리한 녹사다리. 분위기도 아늑하고 좋아서 또 가고 싶은 카페다. 녹사평역 근처 카페를 찾는다면 녹사다리에 가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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