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벌이 2인 가구
2월 둘째주 가계부 리뷰
소비횟수는 적지만, 외식비로 굵직하게 돈을 많이 쓴 2월 둘째주 가계부 리뷰를 시작한다.
<식비>
외식을 세 번 했는데 지출이 확 늘었다. 요즘 서울의 외식 물가는 장난이 아니다. 메뉴판을 보고 있자면 손 떨린다.
한 번은 퇴근 후 남편을 만나 병원을 갔다가 회사 근처 수제 버거집에서 버거를,
한 번은 우리가 곧 이주 할 곳에서 살아 보았던 직장 동료를 만나 꿀팁을 전수 받는 시간을 갖기 위해 함께 저녁식사를,
한 번은 언니와 함께 우리 동네 맛집에서 맛있는 점심을.
돌아오는 주에는 외식은 금지다. 무조건 집밥 해 먹기!
식비는 137,003원이 남았고, 이 돈으로 2월 말까지 살아야 한다.
<생활용품>
해외 이주를 위해 집정리를 하다가, 조명이 없어서 책 받침대로 쓰고 있던 예쁜 소금 조명을 다시 보게 되었다. 버릴까 팔까 하다가, 혹시 조명을 고쳐서 다시 끼울 순 없을까 했는데 조명과 전선만 따로 팔고 있더라. 예전에 전구 필라멘트가 나갔을 때 사실 전구만 갈아 끼웟으면 되는건데 귀차니즘에 소중한 자원을 낭비했다. 반성한다.
거금 11,690원에 소금조명 전구과 전선을 재주문했고, 부모님 집에 잘 보관할 예정이다.
<건강>
건강 유지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요즘이다. 남편이 정신의학과, 이빈후과, 정형외과 진료를 받고 왔다. 도수치료비용은 다음 달에 결제 되도록 신용카드로 긁었다. 나의 도수치료 비용과 남편의 도수치료 비용으로 다음 달 신용카드 값이 어마어마할 예정. 신용카드 값을 내기 전에 실비 보험 청구를 해서 일부 비용 보존을 할 생각이다.
<문화생활>
언니랑 남편이랑 망원동에 놀러갔다가 사진부스에서 사진을 찍었다. 4,000원에 1+1 사진이 나오는 걸로 찍어서 현금 2,000원 지출!
이번 달 남은 예산 408,959원! 남은 17일도 잘 살아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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