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가계부

3월 1주 가계부 정산

돈부마부 2023. 3. 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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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벌이 2인 가구
3월 첫째 주 가계부 리뷰

3월 1일부터 3월 5일까지의 가계부를 리뷰해 본다. 3월에는 친구, 가족들과 어울려 놀며 발생하는 지출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니 남편과 단 둘이 있을 때는 최대한 집에서 밥을 해 먹고 알뜰살뜰하게 현명한 소비를 해야 한다. 

<주거>

1월 전기요금 38,770원이 고지되었다. 내가 1주일 간 한국을 떠나 있어서 그런지 1월보다 전기요금이 더 적게 나왔다. 

계산해 보니 2월 전기요금은 1 kWh 당 154.68원이다. 1원은 1 kWh 당 172.37원이었다. 전기요금을 매길 때는 누진세가 적용되어서 일정 구간을 넘어가면 kWh당 가격이 비싸지나 보다. 

 

내가 곧 이주할 나라는 전기 1 kWh 당 0.25달러 (=323원)다. 한국보다 훨-씬 비싸다. 거의 두 배 수준이다. 예전에 필리핀에 살 때도 전기요금 폭탄 맞는 수가 있으니 조심하라고 해서 벌벌 떨었던 때가 있는데, 필리핀도 우리나라 전기 요금 수준이다. (1 kWh 당 0.14달러) 이번에 이사할 나라를 생각하면.. 필리핀의 전기요금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식비>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함께 먹은 음식 값 때문에 외식 비용은 이미 91,300원을 달성했다. 

  • 토요일에는 우리 집에서 보드게임을 해 호스트로서 식사대접을 했고,
  • 일요일에는 밖에서 친구들을 만나 친구의 입사와 퇴사를 축하하는 의미로 점심을 샀다. 

3월 2주 중에도 금~토 1박 2일 친구 부부와 함께 먹고 놀 예정이라 상당한 지출이 예상된다. 

 

<생활용품>

해외 이주 시 쟁여가야 하는 아이템인 코밴드를 9박스 (총 90개) 샀다.(27,000원) 3개월치 밖에 안되기 때문에 다음번에 또 가서 쟁여와야 한다. 그 외에 마스크를 까먹고 안 가지고 나온 죄로 마스크(500원), 그리고 남편의 안경케이스(2,000원)를 구입했다. 

 

 

<꾸밈비>

멋쟁이 남편이 항상 가지고 싶어 하던 안경을 마련했다. 우리 엄마가 안 쓰는 안경테가 남편에게 너무 잘 어울려서 블루라이트가 차단되는 렌즈를 새로 맞춰 껴주었다.

 

3월 꾸밈비는 3만 원 밖에 예산 책정을 하지 않았는데...^^; 안경 구입비로 3만 원을 써버렸다. 블로그 체험단으로 제발 남자 미용실 이용권이 당첨되길 빌고 있다.

 

<자기 계발>

예상하진 못했지만 남편의 대학원 연구생 등록으로 15만 원이 지출되었다. 연구생으로 등록하지 않아도 학교 온라인 서비스는 이용할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교통비>

남편의 2월 대중교통비 26,150원이 지출되었다.

 

<경조사>

친구 부부 집들이를 다녀왔다. 와인 2병과 딸기 2팩을 사갔다. (25,000원) 그리고 친구 두 명의 입사 & 퇴사 선물을 사줬다. (18,100원)  회사에서 받은 문화상품권 5만 원 권을 사용해서 지출 방어를 할 수 있었다.  

 

 

 

<용돈>

이번 달 용돈이 적다며 곤란함을 표시한 남편...ㅎㅎ 제발 무탈하게 한 달을 살아주길. 

 

<기타>

당근마켓 중고물품을 판매하느라 택배비 1,800원을 결제했다. 

 


이번 달 남은 예산 2,345,125원. 그러나 이중 130만 원은 카드값 ^^ 그리고 줄줄이 큼지막한 지출이 예상된다. 아직 4주나 남았다. 정신 차리고 계획적으로 알뜰살뜰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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