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가계부

2월 1주 가계부 정산

돈부마부 2023. 2. 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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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벌이 2인 가구
2월 첫째주 가계부 리뷰

한 달 동안 떨어져지내던 남편이 돌아왔다. 1월에는 나 혼자 돈을 썼는데, 2월부터 다시 2인 소비가 시작되었다. 

<주거>

1월 전기요금 46,370원이 빠져나갔다. 대한민국의 전기요금과 가스 요금이 올랐다고 아우성들이다. 우리집 전기요금도 지난 12월에 비해 7,000원이 올랐다. 12월에 비해 19kWh더 사용하긴 했다. 

<식비>

남편이 돌아와 이제 집밥을 좀 더 자주 해먹을 예정이다. 쟁여두고 먹는 30알짜리 계란 두 판을 사왔고 각종 야채와 과일을 사왔다. 지난달 식자재 구입 비용이 5만원도 안되었는데, 2월 딱 한주만에 지난 달 식자재 지출액을 훌쩍 넘었다. 그래도 집에서 남편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음이 감사하다. 

 

 

<생활용품>

해외 이주 준비로 필요 없는 물건은 버리고, 이것저것 필요한 생필품은 조금씩 사들이는 중이다. 공산품이 비싸다고해서 당근마켓에서 25,000원에 써큘레이터를 미리 사놓았다. 집에 넘쳐나는 침구류를 정리했다. 베개와 이불은 종량제 쓰레기 봉투에 담아버리면 된다고 해서 75L짜리 큰 쓰레기 봉투를 사서 버렸다.

 

남편이 잘 때 쓰는 노즈스트립도 두 달치를 사두었다. 집 천장에 붙여놓은 일산화탄소 감지기 배터리 수명이 다해 다이소에서 AA 건전지를 사왓다. 문방구에서 사려면 2개에 1,000원이더라. 배터리는 다이소에서 사는게 가성비 최고다. 

 

갑자기 외출했는데 생리가 터져 급하게 생리대 한팩을 구입해야 했다. 집에 생리대 많은데 ㅠ_ㅠ 이런 소비는 참 돈이 아깝다.

 

이번달 생활용품 예산은 꼴랑 30,000원으로 잡아놨는데 10만 원 정도 잡아 놓을 걸 그랬다. 다른 세목에서 좀 아껴서 써야겠다. 

 

 

<꾸밈비>

남편이 오랜만에 이발을 했다. 이발을 해 놓고 나니 신수가 훤해졌다. 

<건강>

아래허리와 목이 불편해서 정형외과에서 도수치료를 받고 있다. 해외로 이주하기 전까지 꾸준히 병원에서 관리받으려고 한다. 당장 목돈이 들겠지만 나중에 실비보험으로 정산받을 예정이다. 목 건강, 허리 건강을 위해 새로운 목베개와 요추베개도 주문했다. 

 

<교통비>

나의 1월 대중교통비 42,650원이 빠져나갔다. 한국으로 귀국한 남편과 짐을 가지고 집에 돌아오느라 택시비 14,900원을 결제했다. 서울 택시비, 정말 많이 올랐다. ㅠㅠ 게다가 밤 10시가 넘으면 20% 할증이 붙어서 더 비쌌다. 

 

<반려동물>

해외 이주 하기 전까지 쓸 수 있는 고양이 모래를 주문했다. 아마 한 봉지는 해외로 가지고 갈듯 하다. 들고가려면 엄청 부겁긴 하지만..ㅠㅠ 고양이가 해외에 도착하자마자 화장실을 쓸 수 있도록 해줘야 하니 말이다. 

 

<경조사>

지인 결혼식을 다녀왔다.

 

 

 

<용돈>

이번 달 용돈은 17만원으로 적게 잡았다. 

 

 

 


이번 달 남은 예산 606,632원! 남은 23일도 잘 살아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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