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장아장, 조금씩 재테크를 배워가고 공부하고 있는 투자 초보입니다. 꾸준히 매월 적립식으로 넣고 있는 펀드도 있고, IRP도 펀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봐도 모르겠는 펀드 이름을 보면서 처음에는 일단 시작해보자라는 마음으로, 국내 주식형인지 해외 주식형인지 정도만 구분을 해서 펀드를 구입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펀드는 누가 운영하는 걸까요? 제가 돈을 넣은 그 펀드는 혼자서 자동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누군가가 그 펀드를 관리하고 있지요. 다양한 금융투자 회사, 그리고 그 회사에 재직하는 펀드매니저가 펀드를 운영하고 관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펀드에 투자를 하면, 내 투자금의 일부를 운용수수료로 떼어갑니다.
펀드별로 수수료율도 다 다르고, 수수료를 떼어가는 방법도 다 다르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저는 몰랐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새로 알게 된 사실을 정리해 봅니다.
펀드 이름 + 알파벳
펀드명을 잘 살펴보면, 펀드명+A~C 로 쓰여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A는 펀드 본격 운영 전 선취 수수료 떼감
B 펀드 계약 완료 후에 운용사에서 수수료 떼감. 후취수수료
C 운용기간 동안 계속 수수료 떼감
투자 성향에 따른 펀드 선택
장기적 수익 기대할 경우 펀드 이름 + A,
단기관점에서 투자할 때는 펀드 이름 + C
어차피 장기투자로 들고 갈 펀드라면, 초반에 한 번 떼이고 이후에는 수수료 없이 굴리는 게 낫겠죠? 반면, 단기적으로 투자했다가 금방 팔 펀드라면, 운용기간 동안 조금씩 수수료를 떼이는 게 낫다고 합니다.
내가 가진 펀드 살펴보기
펀드명+알파벳에 따라 수수료 부과방법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제가 가진 펀드들을 확인해보았습니다.
1. 마이다스책임투자증권투자신탁(주식)-Ce
2. KB중국본토A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종류C
3. 마이다스단기국공체공모주증권투자신탁제1호[채권혼합]종류C
4. 한국투자e단기채ESG증권투자신탁[채권]종류C
5. 한화단기국공채증권자투자신탁[채권]종류C
하나 같이 모두 'C'형이네요 ^^ 알고 C형만 골랐던 것은 아닌데, 저같이 워낙 소액을 단기로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C형으로 하는 게 적절하다고 하니... 일단 내가 가진 펀드가 C형이라는 것만 알고 넘어갑니다.
큰돈을 투자하는 사람들이라면 단 0.xx%의 수수료율 차이가 엄청날 테니 아마 C형은 선택하지 않으시겠죠? 저처럼 이제 아장아장 투자 공부 걸음마 떼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포스팅을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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