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터 간식, 닥터유 단백질 볼 리뷰

군것질을 하더라도 조금 더 건강하게 할 순 없을까? 생각하며 편의점에서 사온 닥터유 단백질 볼.

 

제가 어렸을 적만 하더라도 슈퍼나 편의점에서 이런 건강간식 따윈 없었고 그저 입에만 맛있는 간식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편의점에만 가봐도 건강한 옵션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그만큼 시대가 변화하고 있나봅니다.

 

닥터유 단백질 볼 영양정보

닥터유 단백질 볼 포장에는 '단백질 12g', '통아몬드' '초코볼'을 강조해 놨습니다. 초콜릿을 먹으면서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니, 근손실을 항상 우려하는 이들에게는 양심의 가책을 덜어주는 문구가 아닐 수 없네요.

나트륨 80mg

탄수화물 19g

당류 12g

지방 15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8g

콜레스테롤 15mg

단백질 12g

 

생각보다 지방함량이 높다고 생각했습니다. 지방 15g중 8g은 그나마 건강한 포화지방이고, 나머지 7g은.. 무슨 지방일까요? 콜레스테롤도 15mg이나 있습니다. 그래도 다른 초콜릿에 비해서는 영양성분이 훨씬 건강한 편이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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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유 단백질 볼 생김새 

포장안에는 이렇게 귀여운 초코볼이 옹기종기 들어있습니다.

닥터유 단백질 볼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동그란 공룡알처럼 생겼지요? 한 입 베어 물면 안에는 이렇게 아몬드가 정말 통으로 들어있습니다. 포장지에 써있는 말이 거짓말은 아니었습니다. 

아몬드를 베어물면 단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초점 잡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ㅠㅠ) 포장에 그려져 있는 초코볼의 단면과 꽤 유사했습니다.

 

닥터유 단백질 볼의 맛은, 다행히 다른 간식들보다 건강하다고 해서 맛이 없진 않았습니다. 정말 그냥 초코볼 맛이었고, 아몬드까지 들어있으니 고소하고 씹는 식감이 좋았습니다. 먹다보니 맛있어서 한 봉지가 금방 끝나서 아쉬웠습니다.

 

다이어터들이 치팅 할 때 죄책감을 덜 느끼고 먹을 수 있는 간식 옵션이 생겼다는 점에서, 닥터유는 큰 일을 하신 것 같습니다. 간식을 아예 안 먹으면 몸에 가장 좋겠지만, 너무 간식이 먹고 싶다면, 단백질 볼이라는 옵션을 택해서, 조금이라도 건강한 옵션을 택하면 좋겠습니다.  

 

이상, 닥터유 단백질 볼 리뷰를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