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리뷰

신촌 오꼬노미야끼 맛집, 하나 / 하나 메뉴판 & 오징어타마, 돈페이야키, 야키소바 주문후기

돈부마부 2021. 10. 1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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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신촌의 오래된 오꼬노미야끼 집 '하나'를 찾았다. 

서울에서 가는 오꼬노미야끼집은 이곳 '하나'밖에 없다.

 

어느 토요일 점심, 남편과 친구와 함께 오꼬노미야끼를 먹으려고 하나를 찾았는데 그때 한참 코로나 때문이어서 그랬는지 문을 안 열어서 헛걸음을 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전화를 해서 먼저 문을 열었는지 확인 후 갔다. 평일 저녁이었는데 다행히 영업 중이었다. 

 

 

오랜만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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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오꼬노미야끼 맛집 하나 메뉴판

오코노미야키, 철판볶음면 메뉴
안주 & 에피타이저 / 먹는 방법에 대해 써있다.
일본 주류도 판매하고 있다.
추가토핑 메뉴는 벽에 크게 붙어있다.

남편이 먼저 도착해 주문을 해놓았다.

메뉴판 보고 먹고 싶은걸 시켜 놓으라고 얘기해놨는데, 뭘 시켜놓았을지. 한 번 기다려본다.

우리가 시킨 음식을 기다리며 :)
열심히 조리중이신 사장님. 

가장 먼저 오징어타마가 나왔다. 내가 오징어를 좋아하는 걸 안다며 나를 생각해서 오징어 든 걸로 특별히 주문했다는 남편.

따뜻한 오징어타마 위에서 춤추던 가츠오부시.

앞 접시에 조금 덜어서 먹어본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하나의 음식이다.

다음으로 돈페이야키가 나왔다.

돈페이야키는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데, 남편이 주문한 덕에 처음 먹어 본다. 

계란과 돼지고기의 조화가 훌륭했다. 우리는 계란도 좋아하고 돼지고기도 좋아하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최고의 메뉴!

메뉴를 이렇게 2개만 시킨 줄 알고, "남편 배고프겠는데...?"라고 말하니, 남편이 씩 웃으며 메뉴를 3개 시켰다고 실토한다. 

 

다음으로 야키소바가 나왔다. 

믿고 먹는 하나의 야키소바.

 

아무래도 술안주개념이다 보니 모든 음식이 다 짠 편인데, 그 맛에 이거 먹으러 오는 거 아니겠는가.

 


서빙됨과 동시에 음식은 모두 없어졌다. 

 

오랜만에 먹은 신촌 하나의 오징어타마, 돈페이야키, 야키소바 모두 성공적이었다. 맛있게 먹은 후 기분 좋게 집으로 왔다. 또 먹고 싶다 :)

고찌소우사마데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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