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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한달살이 5

캄보디아 사는 2인가구 생활비, 12월 지출기록

12월은 왠지 모르게 굉장히 느리게 흘러갔다. 아마 남편을 미국에 보내고 12월의 반은 혼자 지내서 시간이 훨씬 느리게 흘러가는 것처럼 느껴진 것 같다. 둘이 있다가 혼자 있자니 매우 쓸쓸하다. 빨리 남편이 돌아오면 좋겠다. 😥 그래도 남편이 없던 첫 주에는 부모님이 오셔서 함께 여행을 다녔다. 💜 12월 총지출 그래도 이번 달 총지출액은 네 자릿수. 하지만 이중 부모님과 여행 다닌 게 614달러다. 그리고 이 돈은 부모님 돈으로 충당했다. 한 달의 반은 남편과 함께, 한 달의 반은 혼자 지내며 지출한 돈은 총 약 600달러다. 하지만 그동안 저축한 달러를 남편이 전부 미국으로 들고 가서 사용했다 🤣 모은 건 몇 달 동안 모았는데, 다 쓰는 건 한 달 밖에 안 걸리는 원망스러운 미국 물가...☠ 💜 12..

재테크/가계부 2024.01.02

캄보디아 한달살이 2인가구 생활비, 11월 지출기록

우리는 캄보디아에서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살고 있는 2인가구다. 11월의 반은 한국에서, 나머지 반은 캄보디아에서 시간을 보냈다. 캄보디아에서 쓴 돈 보다 한국에서 쓴 돈이 훨씬 많다.(거의 한 달 치 월급을 2주 만에 쓴 거 실화..) 게다가, 한국 다녀오자마자 캄보디아 연휴가 있어서 3박 4일 동안 국내 여행을 다녀온 탓에 최종 가계부는 평소와 크게 다를바 없다. 🥲 그래도 캄보디아에서 돈을 안 썼으니 다행이라고 여겨야 할까? 11월 캄보디아 가계부 리뷰 시작. 💜 11월 총지출 그래도 이번 달 총지출액은 세 자릿수. 제일 안 쓴게 900달러대였는데, 이번달은 800달러대로 내려왔다. 국내여행만 안 다녀왔으면 600달러 대도 가능했었을 거 같은데.. 😊 그래도 여행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으니 ..

재테크/가계부 2023.12.04

캄보디아 한달살이 2인가구 생활비, 9월 지출기록

우리는 캄보디아에서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살고 있는 2인가구다. 캄보디아에 산지도 벌써 반년!! 시간이 참 빠르다. 2년 생각하고 왔는데 이런 느낌이라면 3년까지 거뜬히 살 수 있을 것 같다. 매달 쓰는 가계부 리뷰는 한 달에 한 번 쓰는 일기장과도 같다. 우리의 9월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우리의 6개월 차 가계부 일기 시작! 💜 9월 총지출 총지출액은 지난달과 비슷하다. 💜 9월 항목별 지출 언제나 그렇듯 식비가 지출 1순위다. 그러나 지난 달과 비교해서 식비 지출이 60달러 정도 줄었다. 아마 주말에는 간간히 집에서 요리해 먹는 일이 늘어서 일거다. 2위 지출은 교통비. 평소보다 훨씬 높게 지출되었는데, 오토바이 관리유지비가 지출된 탓이다. 타이어를 교체하고 엔진오일을 갈았다. 3위 지출은 기타 비..

재테크/가계부 2023.09.30

캄보디아 한달살이 2인가구 생활비, 8월 지출기록

우리는 캄보디아에서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살고 있는 2인가구다. 캄보디아에 산지도 벌써 5개월째. 시골로 이사 한지는 두 달째다. 과연 우리의 시골 살이 한 달 지출은 어떠했을까? 엥겔지수가 어마하게 높은 우리의 8월 가계부 리뷰 시작! 💜 8월 총지출 총지출액이 지난달보다 줄었다. 지난달에는 시골에 처음 이사 와서 정착하느라 이래저래 돈 쓸 일이 많았다. 8월에는 정착이 완료되어서 정착 관련 지출이 많이 없었던 것 같다. 💜 8월 항목별 지출 남편과 나, 2인이서 식비로 쓴 비용이 제1위 지출이다. 그 외 기타 지출이 2위, 생활용품이 3위, 경조사 비용이 4위, 건강비용이 5위다. 항목별 상세 지출 내용을 살펴보자. 8월 초에 나름 한 달 식비 예산을 700달러로 잡아 보았는데, 41달러나 초과했다..

재테크/가계부 2023.09.05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2인가구 생활비, 6월 지출기록

우리는 캄보디아에서 한국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살고 있는 2인가구다. 프놈펜살이 세 달째. 이제 곧 시골로 간다는 생각에, 프놈펜에서 먹고 싶은 것을 마구 먹고 지냈다. 그렇게 한 달 동안 1,224달러를 썼다. 한화로 총 1,619,277원을 쓴 셈이다. 많이도 썼다. 지난달보다 좀 덜 쓴 것처럼 보이지만 현금이 부족할 것을 대비해 한국 돈을 트레블월렛으로 충전해서 카드결제를 많이 했다. 웬만하면 캄보디아에 사는 동안 한국 돈은 안 끌어다 쓰려고 했는데, 프놈펜에 당분간 이제 살지 않을 거라는 아쉬움에 돈을 아껴 쓰지 못했다. 이번 달 지출 1위는 식비, 2위는 생활용품, 3위는 여행이다. 무려 한달 지출의 52%가 식비로 들어갔다. 엥겔지수가 이리 높을 수 있다니! 시골에 가면 '가구'를 선택할 수..

재테크/가계부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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