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벌이 2인 가구
8월 첫째 주 지출
쫄렸던 7월이 지나가고 상대적으로 넉넉하게 지낼 수 있는 8월이 되었다. 남편과 나의 각자 용돈은 175,000원에서 다시 200,000원으로 올랐다.
8월 첫 주에는 친구 만날 일이 있어서 외식비로 많은 돈을 이미 써버렸다. 무지출은 하루도 없었던 8월 첫째 주 가계부 검토 시작!
<주거>
무더운 7월, 에어컨을 팡팡 틀어 놓은 탓에 전기요금이 68,1000원이나 나왔다. 도시가스비는 아직 빠져나가지도 않았는데... 주거 예산 이미 초과 예정ㅠㅠ!
<식비>
1주일만에 한 달 식비 예산의 거의 50퍼센트를 소진한 매-직..! 친구들과 놀기 딱 한 번 했는데 외식비로 거의 7만 원을 훌쩍 써버렸다. 식자재는 75,243원어치 구매해놓았지만 이건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거다. 이번 주에도 친구와의 만남 1회가 예정되어 있다. 외식할 땐 하고, 우리 부부끼리는 집에 있는 재료로 무조건 그냥 해 먹는 것으로!
<생활용품>
주방 수세미가 다 떨어져 천연수세미 20개를 주문했다. 화장실에서 도브 비누를 넣어 쓰는 거품망도 너무 오래된 탓에 찢어져 면 거품망으로 3개 주문했다. 두고두고 써야지.
<건강>
회사 팀 내에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해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받았다. 신속항원검사 비용은 원래 5,000원이지만 서울페이로 돈을 내서 10% 할인받은 셈이다. 남편의 양압기 렌탈비 15,200원은 나중에 결제될 예정이다.
<교통비>
나의 7월 달 대중교통비가 빠져나갔다. 7월에는 비가 많이 왔으나, 출근시간 퇴근시간에 비가 안 온다 싶으면 무조건 따릉이를 했다. 푹푹 찌는 습한 날씨에 그냥 지하철 탈까 고민될 때도 있지만, 탈 수 있을 때 따릉이를 타는 게 몸에도 좋고 가정 경제에도 좋으니 계속해서 따릉이를 탈 테다.
<경조사>
혼자 자취하는 친구가 코로나19에 걸렸다. 입맛이 없다기에 위로차 빵과 리콜라를 사다주었다.ㅠㅠ 친구가 빨리 낫기를...
<기타>
운전면허를 딴지도 10년이 되었다. 올해 말까지 운전면허증 갱신을 해야 되어서, 온라인으로 간단하게 신청을 했다. 수수료는 10,000원이다.
그리고 엄마아빠 집에 놀러 갔다가, 나 5살 때 가족여행으로 제주도에 놀러 간 모습이 담긴 캠코더 녹화테이프를 꺼내왔다. 디지털 파일로 복원하기 위해 택배 발송을 했다. 제발 복원이 잘 되길.
지출하기 위해 잡은 예산의 31%가 남았다. 지난 달에는 한 달 예산이 200만 원이었는데, 이번 달은 백만 원이나 상승한 300만 원이다. 와- 우리 부자다. ㅎㅎㅎㅎㅎ 8월 2주도 열심히 아끼며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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