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벌이 2인 가구
11월 넷째 주 가계부 리뷰
이래저래 바쁘면서도 알차고 즐겁게 지낸 한 주였다. 야근을 2번 했고, 친언니도 만났고, 친구들과 놀기도 했다. 많은 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출 내역은 상대적으로 적은 11월 넷째 주 가계부 리뷰 시작~
<주거>
도시가스 요금과 수도요금이 결제 되었다. 도시가스가 엄청나게 인상되어서 여기저기서 아우성이던데, 우리도 10월에 결제된 가스요금(16,580원)에 비해 3,920원이 상승한 20,500원이 나갔다. 작년 11월에는 얼마가 빠져나갔나보니 16,420원이었다. 도시가스가 오르긴 올랐나 보다. 이번 겨울, 내복 여러 겹 입고 가스요금 최대한 절약하며 잘 살아봐야겠다.ㅠㅠ
수도요금은 36,810원이 나왔다. 지난 9월에 나온 수도요금 35,760원와 비슷한 수준.
<식비>
전체 식비 예산이 초과되었다! 외식 비용은 친언니가 서울에 와서 함께 맛있는 점심을 먹은 것과 야근한 날 그냥 간단하게 저녁을 때우려고 김밥을 먹은 것, 이렇게 2건이었다. 식자재 구입은
- 집에서 똠양꿍을 해 먹기 위한 식재료 구입
- 유난히 먹고 싶었던 반찬인 낙지젓 구입
- 남편의 아침이 되어줄 사과 구입
이었다.
집에 쟁여 놓은 식재료가 많으니 12월이 되기 전까지는 외식 없음! 어떻게든 외식 없이 버틴다!
카페류 지출은 언니&남편과 사 먹은 떡꼬치, 그리고 토요일 주말에 콧바람 쐬러 전통찻집에 가서 십전대보탕과 대추차를 사 먹었다. 식생활이 인간의 삶에 행복을 줄 수 있다니... 이런 삶을 누릴 수 있음에 감사하다.
<기타>
똠양꿍을 해 먹기 위한 식재료 구매를 위해 쿠팡 회원 월회비를 냈다. 그리고 마침 남편이 영화 '나이브스 아웃 1'을 보고 싶다고 했는데 넷플릭스에는 없어 슬퍼하던 중, 쿠팡 플레이에서 나이브스 아웃 1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이브스 아웃 1 보려고 쿠팡 회원 결제한 것은 아니지만, 얻어걸린 나이브스 아웃 1! 주말에 정말 재미있게 봤다.
한 달 동안 쿠팡 플레이도 쏠쏠하게 이용해 보는 것으로!
지출 내역이 적어 리뷰도 간단한 11월 4주의 가계부다. 남은 4일 동안 현명하게 소비해서 이번 달에는 예산이 좀 남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져본다. ㅎㅎㅎㅎ 12월에는 지출이 어마어마하게 될 예정이므로......
남은 11월도 화이팅!
11월 전체 가계부 리뷰로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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