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리뷰

삼척카페 어나더, 태백 여행 중 잠시 바닷가에 가서 딴청피우기

돈부마부 2021. 9. 1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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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태백 여행 중, 두 번째날 오후 반나절은 태백에서 차로 1시간 떨어진 도시, 삼척에 다녀왔어요. 태백에서는 '산'을 원 없이 볼 수 있다면, 삼척에서는 '바다'를 원 없이 볼 수 있습니다. 강원도의 매력인 것 같아요.

 

삼척해수욕장에 렌트카를 주차하고, 바다를 구경하고 물장구도 살짝 치며 놀다가, 태백으로 다시 돌아가기 전 당 충전 + 카페인 충전을 위해 삼척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는 카페 '어나더'로 갔습니다.

 

 

삼척 카페 어나더 / 삼척 오션뷰 카페 추천!

삼척 카페 어나더는 상가 건물 가장 꼭대기에 위치해 있습니다. 바닷가와 카페 사이에 가리는 건물 하나 없이, 높은 층에 위치한 카페 어나더에서는 바다 뷰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겠다 싶어서 선택한 카페 어나더. 삼척 카페 어나더는 건물 5층에 있고, 상가 내에는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간편하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5층에 도착하면, 왼쪽 오른쪽에 카페가 각각 하나씩 있는데, 오른쪽이 카페 어나더입니다. 왼쪽 카페도 조금 궁금했는데, 일단 우리는 카페 어나더를 찾아왔으므로, 어나더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카페 어나더 실내 인테리어는 전반적으로 깔끔한 느낌이었습니다. 주문받는 곳도 널찍하고 깨끗! 곳곳에 감성 소품을 더해 아늑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카페 어나더에 오는 이유는 뭐니 뭐니 해도 바다를 보며 커피를 마시기 위함이 아닐까요? 

카페 어나더에서 바라본 삼척해수욕장 뷰.

 

 

삼척 카페 어나더 카페 메뉴 & 가격

저희는 아이스 카페라떼 3잔과, 따뜻한 녹차라떼, 그리고 플레인 크로플과 꿀 케이크를 시켰습니다. 두 개의 쟁반에 정갈하게 담겨 나왔어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관광지 오션뷰카페 치고는 가격이 엄청 비싼 편은 아닌 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엄청 싼 가격도 아니지만, 이 정도 가격을 계속 유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가격 책정을 알맞게 하신 듯합니다.

사이드로 시킨 디저트는 정말이지 커피와 먹기 딱 알맞은 달달함이었습니다. 태백 여행 첫째 날에 갔던 카페에도 꿀 케이크가 있었는데, 삼척 카페 어나더에도 꿀케이크를 팔아서 "강원도에 특히 많이 납품되는 디저트인가?" 싶었습니다. 꿀케이크 안 드셔 보신 분들은 꼭 시켜 드셔 보시길! 아주 쫀득하고 달달합니다. :)

태백으로 돌아가기 전에 삼척 카페 어나더에서 당 충전, 카페인 충전 제대로 했습니다. 실내도 쾌적하고, 음료도 맛있고, 디저트도 다양하게 있어서 삼척에 다시 오면 재방문 의사 있는 카페 어나더!

 

다음에 또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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