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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벌이가계부 25

캄보디아 한달살이 2인가구 생활비, 8월 지출기록

우리는 캄보디아에서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살고 있는 2인가구다. 캄보디아에 산지도 벌써 5개월째. 시골로 이사 한지는 두 달째다. 과연 우리의 시골 살이 한 달 지출은 어떠했을까? 엥겔지수가 어마하게 높은 우리의 8월 가계부 리뷰 시작! 💜 8월 총지출 총지출액이 지난달보다 줄었다. 지난달에는 시골에 처음 이사 와서 정착하느라 이래저래 돈 쓸 일이 많았다. 8월에는 정착이 완료되어서 정착 관련 지출이 많이 없었던 것 같다. 💜 8월 항목별 지출 남편과 나, 2인이서 식비로 쓴 비용이 제1위 지출이다. 그 외 기타 지출이 2위, 생활용품이 3위, 경조사 비용이 4위, 건강비용이 5위다. 항목별 상세 지출 내용을 살펴보자. 8월 초에 나름 한 달 식비 예산을 700달러로 잡아 보았는데, 41달러나 초과했다..

재테크/가계부 2023.09.05

2인가구 신혼부부, 2022년 가계부 연간결산! (feat.구채희 가계부)

2020년 10월, 구채희 가계부 강의를 듣고 본격적으로 가계부를 쓰기 시작했다. 2021년은 1월부터 꾸준히 가계부를 썼고 벌써 1년이 지났다. 뿌듯하게도 꾸준히 가계부를 써온 나 자신, 많이 많이 칭찬해! 구채희 작가님 왈, 가계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1. 돈을 쓰기 전 예산을 설정하는 것 2. 돈을 쓰고 난 뒤 결산하고 반성하고 되돌아보는 것 이라 하였다. 나름대로 일주일에 한 번씩, 주로 일요일 아침에 일주일의 지출을 되돌아보았고 한달에 한 번씩, 주로 월말에 한 달을 되돌아보고 다음 달의 예산을 세웠다. 과연, 그 결과 우리 집은 2022년에 얼마나 자산이 늘었을까? 매주, 매달 가계부를 볼 때는 '큰 그림'을 볼 겨를이 없어서 실질적으로 가계부를 꼼꼼하게 작성하는 것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재테크/가계부 2023.01.15

12월 3주 가계부 정산

외벌이 2인 가구 12월 셋째 주 가계부 리뷰 미국 갈 준비로 지출을 엄청나게 하고 있는 요즘이다. 역시 12월은 돈을 쓰는 달인가 보다. 이번 달 크리스마스 선물 예산은 총 40만 원을 잡았는데 약 33만 원을 지출 완료했다. 예비비는 거의 바닥이 나서... 어쩌면 생활비에서 돈을 가져다 써야 할 듯싶다. 내년에는 좀 더 철저히 준비해야지... 그럼 12월 셋째주 가계부 리뷰, 시작! 오마낫! 식비가 8,286원이 남았다. 이번 주 외식 지출은 남편 혼자서 김밥천국에서 김밥 사 먹은 것과, 갑자기 나에게 위염이 생겨서 기프티콘으로 죽 시켜 먹느라고 쓴 배달비밖에 없다. 식자재 구입은 얼마전부터 만들어 먹기 시작한 호르몬 주스(케일+사과+양배추+아몬드+두부) 재료 구입 2회(42,890원) 뿐이었다. 2..

재테크/가계부 2022.12.18

12월 1,2주 가계부 정산

외벌이 2인 가구 12월 첫째 주, 둘째 주 가계부 리뷰 돈이 술술 빠져나가는 연말연초가 다가오고 있다. 다행히 지난달에 남편이 열심히 돈을 번 덕분에 우리의 12월 예산은 조금 더 넉넉하다. 하지만 곧 미국으로 크리스마스를 보내러 갈 거고, 그곳에서 많은 돈을 쓸 예정이다. 정신 꼭 붙들고 너무 흥분해서 돈을 쓰지 않도록 해야지. 남편이 학기 마무리로 바쁜 탓에 집을 나갈 일이 상대적으로 적어졌고, 시간이 없으니 어디 나가서 외식을 하기 보다는 그냥 집에 있는 음식을 먹는 요즘이다. 미국 갈 대까지 부디 그렇게 냉장고를 파먹으며 잘 살 수 있길. 그럼 12월 1,2주 가계부 리뷰 시작. 12월의 3분의 1은 미국에섯 보낼 예정이기에 한국에서 쓸 식비는 30만 원으로 예산을 잡았다. 2주 동안 외식은 딱..

재테크/가계부 2022.12.12

11월 3주 가계부 정산

외벌이 2인 가구 11월 셋째 주 가계부 리뷰 11월의 반이 지나갔다. 출장을 다녀온 덕에 생활비가 조금은 넉넉히 남은 탓에 마음을 놓고 지출을 했던 한 주였다. 너무 고삐 풀린채로 지출을 한게 아닌가 돌아보자. 월요일에는 지난달(10월)신용카드 대금이 빠져나갔다. 그 때문에 한 주의 지출 내역이 길다. 신용카드 캐쉬백을 받기 위해 쓰지만, 예정한 것 보다 더 쓰게 되는 건 항상 같은 레퍼토리다. 물론 실비 보험으로 일부 환급 받긴했지만 그래도 언제까지나 이렇게 살 순 없다. 새로 발급받은 신용카드 두 장중 한장은 이미 잘라서 버렸고, 한 장은 일단 가지고 있다. 전체 식비 예산의 16%밖에 남지 않았다. 외식은 3번했다. 그렇게 비싼 걸 먹은 것도 아닌데 이번 달 외식비용은 이미 20만원을 넘어갔다. ..

재테크/가계부 2022.11.20

외벌이 2인 가구, 10월 가계부 정산

우리 가족 소개 - 결혼 4년 차 2인 부부 가구 - 자녀 없음 / 고양이 1마리 키움 - 남편: 풀타임 대학원생 / 아내: 월급 받는 직장인 10월 한 달 돌아보기 10월은 쉽지 않았다. 남편의 논문 프로포절이 있어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쳤고 남편과 나, 모두 정형외과에서 아픈 몸 치료를 받느라고 돈을 펑펑 썼다.(신용카드로...) 공휴일과 회사에서 준 휴일 덕분에 10월 총 4주 중 3주는 주 4일만 근무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 탓인지 10월의 지출은 더 컸다. 맛있는 것도 먹고 재미있게 놀고 싶은데 쓸 수 있는 돈은 한정되어 있는 현실에 좌절감을 아주 여러 번 느끼기도 했다. 예산을 많이 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10월 마지막주에 가서는 '에라 모르겠다' 마음으로 그냥 하고 싶은 걸 다 해버린 ..

재테크/가계부 2022.10.31

10월 3주 가계부 정산, 캐시백 되는 신용카드 2장 발급!

외벌이 2인 가구 10월 셋째 주 가계부 리뷰 10월도 훌쩍 지나가고 있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예산적으로 쉽지 않은 10월이다. 그래도 잘 살고 있어, 조금만 더 힘내. 언제나 그렇듯 월 말이 될 수록 위기감에 지출이 어쩔 수 없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10월 셋째 주 가계부 리뷰를 시작한다. 외식은 도서관에서 먹은 점심 밖에 없었다. 금요일, 남편의 논문 프로포절 발표가 끝나고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에 가서 저녁을 먹긴 했는데 친구가 생일 선물로 준 50,000원 상품권과 통신사 할인, 부메랑 쿠폰을 이용해 5만 원 안쪽으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었다. 친구 덕분에 근사한 저녁 식사를 하고 지출을 방어할 수 있었다. (고마워 친구야..!) 그 외 이번주 식비 지출은 식자재 위주였다. 남편의 스트..

재테크/가계부 2022.10.23

9월 3,4주 가계부 정산 / 한 달 예산 초과 ㅠㅠ

외벌이 2인 가구 9월 셋째 주, 넷째 주 지출 정신없는 현생을 사느라 지난주에 가계부 리뷰를 쓰윽 건너뛰고 말았다. 그래서일까, 아직 9월을 6일 남겨두고 있는 오늘, 이번 달 예산을 다 써버렸다. ㅠㅠ 지난 2주 간 어디에, 무엇을 썼는지 돌아보며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9월 4주보다 9월 3주에 지출이 횟수가 더 많았다. 거의 대부분은 식비 지출이다. 이번 달에는 남편의 논문자격시험이 있는 달이라서 시간을 아끼느라고 외식 지출을 특히 많이 했다. 그럼 세목 별로 하나하나 살펴보자. 수도요금을 감안해서 예산을 올려 잡았지만, 생각보다 전기요금과 도시가스 요금이 지난 달보다 많이 나와서 예산이 초과되었다. 수도요금은 지난 번보다 조금 덜 나왔지만(38,910원 → 35,760원) 전기요금은 지난달보..

재테크/가계부 2022.09.25

2인가구 신혼부부 가정의 달 5월 가계부 정산

우리 가족 소개 - 결혼 4년 차 2인 부부 가구 - 자녀 없음 / 고양이 1마리 키움 - 남편: 풀타임 대학원생 / 아내: 월급 받는 직장인 5월 한 달 돌아보기 5월도 잘 살았다. 어린이날 어버이날이 있어서 가족 관련 지출 평소보다 많았던 것이 특이점이었고, 남편의 일복이 터져서 남편의 수입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달이기도 했다. 많진 않지만 지난 3년 간 정기적인 부수입이 되어주며 가정경제에 큰 보탬이 되어주던 나의 제 2 수입파이프라인이 6월부터는 끊기게 되었다. 수입이 줄어드는 건 조금 걱정스러운 일이지만 시도때도 없이 예상치 못한 시간을 잡아 먹는 일이었기에 이 일을 그만두는 것이 좋기도 하다. 심지어 일본 신혼여행에 가서도 컴퓨터를 붙잡고 있었던 그 때를 생각하면 정말이지... 나 자신 열일..

재테크/가계부 2022.06.01

5월 셋째 주, 코로나 확진 2인가구 일주일 가계부

외벌이 2인 가구 5월 셋째 주 지출 5월 셋째 주, 나는 3년째 잘 버티다가 드디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밤에 창문을 열어두고 자서 아침에 목이 부은 거라 생각했는데, 그냥 병원에 다녀오면 진료받고 약 먹고 금방 나을 거라 생각했는데 병원에서 혹~시나 하고 검사한 코로나 신속항원검사에서 1분도 안되어 두 줄이 떴다. 집에서 이틀 동안 키트 검사했을 때는 매번 음성이었는데... 자가 키트 다 필요 없구먼. 7일간의 격리를 시작해야 한다고 해서 거의 패닉 바잉 하듯이 이것저것 구입을 한 것이 많았고, 갑자기 몸이 아프니 '건강' 항목에 지출이 예정보다 확 늘어나 이번 달 예산을 초과해버렸다. 이렇듯 우리의 지출은 우리의 '삶'을 투명하게 보여주는 거울과도 같다. 코로나 투병을 했던 이번 주 일..

재테크/가계부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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