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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물가 13

[2024년 3월] 캄보디아 2인 가구 지출 기록

남편의 친구가 거의 한 달간 우리 집에서 함께 생활했던 3월. 비건이자 1일 2식을 하는 친구의 생활패턴대로 함께 살아보기로 했다. 그 결과, 남편의 몸무게가 빠졌다. (물론 운동을 열심히 한 결과이기도 하다.) 과연, 식비도 줄었을까? 3월 가계부 리뷰 시작! 💜 3월 총지출 1,2월에 비해 절대적인 지출액은 높지만, 미래의 지출을 줄여주는 일회성 지출(고양이 사료 10kg, 아침식사용 뮤즐리 7 봉지 도매가에 구입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하나하나 뜯어보자. 💜 3월 항목별 지출 언제나 그렇듯 1위 지출은 식비다. 다른 항목에 비해 월등히 지출이 높다. 2위는 평소에 잘 등장하지 않은 '반려동물' 항목. 3위는 교통비, 4위는 생활용품, 5위는 경조사비용이다. 친구가 있는 동안 집에서 밥을 자주 먹었음..

재테크/가계부 2024.03.31

[2024년] 캄보디아 사는 2인가구 생활비, 1월 지출기록

시간이 정말 빨리 간다. 업무에 묻혀 살다가 한 달이 훌쩍 흘러버렸다. 바쁜 일을 마치고 신체적, 정신적 회복을 하느라 1월 가계부 리뷰가 늦어졌다. 가보자, 1월 지출 기록! 💜 1월 총지출 1월 중 반은 남편 없이 혼자 생활했기에 총지출액이 다른 달에 비해 훨씬 적다. 매달 지출이 이랬으면 좋겠네. 💜 1월 항목별 지출 1위 지출은 식비. 남편의 미국 여행 때문에 교통비가 2위, 경조사가 3위, 생활용품이 4위, 꾸밈비가 5위다. 이곳 캄보디아에도 챙길 사람이 하나 둘 늘고 있어서 경조사비가 늘어나고 있다. 우리가 이곳 캄보디아 삶에 정착하고 있다는 걸 우리의 가계부가 보여준다. 혼자있는 동안은 집에서 많이 해 먹었는데, 남편이 돌아오자마자 바로 외식 생활이 시작되었다. 점심, 저녁은 웬만하면 외식을..

재테크/가계부 2024.02.07

캄보디아 사는 2인가구 생활비, 12월 지출기록

12월은 왠지 모르게 굉장히 느리게 흘러갔다. 아마 남편을 미국에 보내고 12월의 반은 혼자 지내서 시간이 훨씬 느리게 흘러가는 것처럼 느껴진 것 같다. 둘이 있다가 혼자 있자니 매우 쓸쓸하다. 빨리 남편이 돌아오면 좋겠다. 😥 그래도 남편이 없던 첫 주에는 부모님이 오셔서 함께 여행을 다녔다. 💜 12월 총지출 그래도 이번 달 총지출액은 네 자릿수. 하지만 이중 부모님과 여행 다닌 게 614달러다. 그리고 이 돈은 부모님 돈으로 충당했다. 한 달의 반은 남편과 함께, 한 달의 반은 혼자 지내며 지출한 돈은 총 약 600달러다. 하지만 그동안 저축한 달러를 남편이 전부 미국으로 들고 가서 사용했다 🤣 모은 건 몇 달 동안 모았는데, 다 쓰는 건 한 달 밖에 안 걸리는 원망스러운 미국 물가...☠ 💜 12..

재테크/가계부 2024.01.02

캄보디아 한달살이 2인가구 생활비, 11월 지출기록

우리는 캄보디아에서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살고 있는 2인가구다. 11월의 반은 한국에서, 나머지 반은 캄보디아에서 시간을 보냈다. 캄보디아에서 쓴 돈 보다 한국에서 쓴 돈이 훨씬 많다.(거의 한 달 치 월급을 2주 만에 쓴 거 실화..) 게다가, 한국 다녀오자마자 캄보디아 연휴가 있어서 3박 4일 동안 국내 여행을 다녀온 탓에 최종 가계부는 평소와 크게 다를바 없다. 🥲 그래도 캄보디아에서 돈을 안 썼으니 다행이라고 여겨야 할까? 11월 캄보디아 가계부 리뷰 시작. 💜 11월 총지출 그래도 이번 달 총지출액은 세 자릿수. 제일 안 쓴게 900달러대였는데, 이번달은 800달러대로 내려왔다. 국내여행만 안 다녀왔으면 600달러 대도 가능했었을 거 같은데.. 😊 그래도 여행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으니 ..

재테크/가계부 2023.12.04

캄보디아 한달살이 2인가구 생활비, 10월 지출기록

우리는 캄보디아에서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살고 있는 2인가구다. 몰아치는 업무와, 잠시 한국에 들어오는 일정 때문에 10월 가계부 리뷰가 밀리고 말았다. 씨엠립 여행, 한국 친구들 선물 구입 등 여러모로 지출이 많아서 펑크나 버린 10월의 가계부 리뷰, 시작! 💜 10월 총지출 지난 달 총지출액은 세 자릿수였는데, 이번달은 네 자리 수가 되어버렸다. 🥲 어디 썼나 좀 보자.. 💜 10월 항목별 지출 여행 지출이 가장 컸다. 2인이서 5박 6일 여행하면서 현금으로 518달러를 썼고, 트레블월렛으로 한국 돈을 끌어다 쓴 것도 있으니 모두 합쳐 약 100만 원 정도 쓴 것 같다. 먹고 싶은 거 주저 없이 맘껏 먹고 앙코르와트도 다녀왔다. 한국에서 놀러 온 친구 (3인 가족)의 식비도 함께 내주었다. 2위 지..

재테크/가계부 2023.11.08

캄보디아 한달살이 2인가구 생활비, 8월 지출기록

우리는 캄보디아에서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살고 있는 2인가구다. 캄보디아에 산지도 벌써 5개월째. 시골로 이사 한지는 두 달째다. 과연 우리의 시골 살이 한 달 지출은 어떠했을까? 엥겔지수가 어마하게 높은 우리의 8월 가계부 리뷰 시작! 💜 8월 총지출 총지출액이 지난달보다 줄었다. 지난달에는 시골에 처음 이사 와서 정착하느라 이래저래 돈 쓸 일이 많았다. 8월에는 정착이 완료되어서 정착 관련 지출이 많이 없었던 것 같다. 💜 8월 항목별 지출 남편과 나, 2인이서 식비로 쓴 비용이 제1위 지출이다. 그 외 기타 지출이 2위, 생활용품이 3위, 경조사 비용이 4위, 건강비용이 5위다. 항목별 상세 지출 내용을 살펴보자. 8월 초에 나름 한 달 식비 예산을 700달러로 잡아 보았는데, 41달러나 초과했다..

재테크/가계부 2023.09.05

캄보디아 시골 살이 2인가구 생활비, 7월 지출기록

우리는 캄보디아에서 한국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살고 있는 2인가구다. 시간이 정말 빠르다. 캄보디아에 산지도 벌써 4개월이 지나간다. 시골로 이사 한지 벌써 한 달이 지났다. 시골에 오면 돈 쓸 일이 줄어들 거라고 생각했는데, 과연 우리의 예상은 맞았을까? 이번 7월 지출 포스팅은, 프놈펜 살이와 비교를 하며 작성해보려 한다. 💜 7월 총 지출 지난달, 프놈펜에서 1,224달러를 쓴 것에 비해, 이번 달은 1,146달러를 지출했다. 한화로 총 1,459,293원을 쓴 셈이다. 이번 달에는 처음으로 저축도 시도를 했다. 200달러를 저축하는 게 목표였으나, 지출이 많아 133달러밖에 저축을 하지 못했다. 그래도 좋은 시작이다. 💜 7월 항목별 지출 시골로 이사를 와 새로운 집에 터를 잡느라 이래저래 생활..

재테크/가계부 2023.07.30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2인가구 생활비, 6월 지출기록

우리는 캄보디아에서 한국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살고 있는 2인가구다. 프놈펜살이 세 달째. 이제 곧 시골로 간다는 생각에, 프놈펜에서 먹고 싶은 것을 마구 먹고 지냈다. 그렇게 한 달 동안 1,224달러를 썼다. 한화로 총 1,619,277원을 쓴 셈이다. 많이도 썼다. 지난달보다 좀 덜 쓴 것처럼 보이지만 현금이 부족할 것을 대비해 한국 돈을 트레블월렛으로 충전해서 카드결제를 많이 했다. 웬만하면 캄보디아에 사는 동안 한국 돈은 안 끌어다 쓰려고 했는데, 프놈펜에 당분간 이제 살지 않을 거라는 아쉬움에 돈을 아껴 쓰지 못했다. 이번 달 지출 1위는 식비, 2위는 생활용품, 3위는 여행이다. 무려 한달 지출의 52%가 식비로 들어갔다. 엥겔지수가 이리 높을 수 있다니! 시골에 가면 '가구'를 선택할 수..

재테크/가계부 2023.06.30

캄보디아 2인가구 한달 생활비 대공개! 5월 지출기록

우리는 캄보디아에서 살고 있는 2인가구다. 한국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프놈펜에서 살고 있다. 프놈펜살이 2달째. 두 번째 달에도 돈을 펑펑 썼다. 이제 한 달만 더 있으면 프놈펜에서 6시간이나 떨어진 시골로 가기 때문에 도시생활을 맘껏 즐기느라 돈을 아낄 생각이 없다. 그래도 이번 달은 지난달보다 100달러 정도 덜 썼다. 5월 한 달 지출은 1,442달러였다. 오늘의 환율 1,307원을 적용하면, 한화로 총 1,884,694원을 쓴 셈이다. 이번 달 지출 1위는 식비, 2위는 여행, 3위는 생활용품이다. 돈 가는 곳에 마음이 간다고, 우리는 먹는 것을 참 좋아한다. 그리고 여행을 사랑한다. 열심히 노느라 남편도 나도 한 번씩 아팠다. 프놈펜 생활 두달째 이지만, 여전히 집에서 음식 해 먹기는 귀찮다...

재테크/가계부 2023.06.03

캄보디아 한달살기, 4월 한달 간 지출 총정리

캄보디아에서의 한 달 반이 지나갔다. 외국인으로서 다른 나라에서 살면 지출 패턴의 큰 변화를 경험하기 마련이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나가는 초기 비용이 크고, 그 국가에서 절약하며 살기 위한 정보를 배우고 얻을 때까지는 계속해서 돈이 지출된다. 캄보디아 한 달 살기, 또는 동남아 한 달 살기를 계획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캄보디아에 와서 지낸 첫 한 달 동안 2인 가구가 얼마큼 돈을 썼는지 공유해 본다. 4월 한 달 동안은 별도의 예산을 잡지 않았고 절약할 생각 없이 필요할 때, 돈을 쓰고 싶을 때 지출을 했다. 5월에는 4월의 지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좀 더 지속가능하게, 예산을 잡아 놓고 돈을 쓰려고 한다. 한국에서 쓰던 구채희 가계부를 달러 기반으로 수정하여 지출을 기록하고 있다...

재테크/가계부 202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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