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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가족가계부 7

캄보디아 한달살이 2인가구 생활비, 9월 지출기록

우리는 캄보디아에서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살고 있는 2인가구다. 캄보디아에 산지도 벌써 반년!! 시간이 참 빠르다. 2년 생각하고 왔는데 이런 느낌이라면 3년까지 거뜬히 살 수 있을 것 같다. 매달 쓰는 가계부 리뷰는 한 달에 한 번 쓰는 일기장과도 같다. 우리의 9월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우리의 6개월 차 가계부 일기 시작! 💜 9월 총지출 총지출액은 지난달과 비슷하다. 💜 9월 항목별 지출 언제나 그렇듯 식비가 지출 1순위다. 그러나 지난 달과 비교해서 식비 지출이 60달러 정도 줄었다. 아마 주말에는 간간히 집에서 요리해 먹는 일이 늘어서 일거다. 2위 지출은 교통비. 평소보다 훨씬 높게 지출되었는데, 오토바이 관리유지비가 지출된 탓이다. 타이어를 교체하고 엔진오일을 갈았다. 3위 지출은 기타 비..

재테크/가계부 2023.09.30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2인가구 생활비, 6월 지출기록

우리는 캄보디아에서 한국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살고 있는 2인가구다. 프놈펜살이 세 달째. 이제 곧 시골로 간다는 생각에, 프놈펜에서 먹고 싶은 것을 마구 먹고 지냈다. 그렇게 한 달 동안 1,224달러를 썼다. 한화로 총 1,619,277원을 쓴 셈이다. 많이도 썼다. 지난달보다 좀 덜 쓴 것처럼 보이지만 현금이 부족할 것을 대비해 한국 돈을 트레블월렛으로 충전해서 카드결제를 많이 했다. 웬만하면 캄보디아에 사는 동안 한국 돈은 안 끌어다 쓰려고 했는데, 프놈펜에 당분간 이제 살지 않을 거라는 아쉬움에 돈을 아껴 쓰지 못했다. 이번 달 지출 1위는 식비, 2위는 생활용품, 3위는 여행이다. 무려 한달 지출의 52%가 식비로 들어갔다. 엥겔지수가 이리 높을 수 있다니! 시골에 가면 '가구'를 선택할 수..

재테크/가계부 2023.06.30

4월 2주 가계부 정산 - 캄보디아 프놈펜 물가?

외벌이 2인 가구 4월 둘째 주 가계부 리뷰 캄보디아 생활 2주 차다. 여전히 빈번한 외식을 하고 있고, 필요한 가재도구를 그때그때 사고 있다. 4월 2주 차에도 돈이 술술 나갔다. 한국에서 가져온 달러는 얼마 남지 않았고, 현지에서 현지 통장으로 받은 반급(? 월급의 절반)으로 4월 말까지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4월에 번돈은 5월에 쓴다'는 규칙을 적용하려면 아직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가끔은 불가피하게 한국에 있는 돈을 끌어다 쓸 때도 있다. 철저히 캄보디아에서 번 돈만 캄보디아에서 쓸 수 있도록 체계를 만들어 나가려고 한다. 4월 2주, 일주일 간의 지출은 그래도 지난주보다는 양반이다. 세 번의 캡처 안에 다 들어오니 말이다. 일주일 간 식비를 236.65달러 썼다. (어휴 뭘 ..

재테크/가계부 2023.04.16

12월 1,2주 가계부 정산

외벌이 2인 가구 12월 첫째 주, 둘째 주 가계부 리뷰 돈이 술술 빠져나가는 연말연초가 다가오고 있다. 다행히 지난달에 남편이 열심히 돈을 번 덕분에 우리의 12월 예산은 조금 더 넉넉하다. 하지만 곧 미국으로 크리스마스를 보내러 갈 거고, 그곳에서 많은 돈을 쓸 예정이다. 정신 꼭 붙들고 너무 흥분해서 돈을 쓰지 않도록 해야지. 남편이 학기 마무리로 바쁜 탓에 집을 나갈 일이 상대적으로 적어졌고, 시간이 없으니 어디 나가서 외식을 하기 보다는 그냥 집에 있는 음식을 먹는 요즘이다. 미국 갈 대까지 부디 그렇게 냉장고를 파먹으며 잘 살 수 있길. 그럼 12월 1,2주 가계부 리뷰 시작. 12월의 3분의 1은 미국에섯 보낼 예정이기에 한국에서 쓸 식비는 30만 원으로 예산을 잡았다. 2주 동안 외식은 딱..

재테크/가계부 2022.12.12

2022년 11월 가계부 정산, 2인가구 신혼부부

우리 가족 소개 - 결혼 4년 차 2인 부부 가구 - 자녀 없음 / 고양이 1마리 키움 - 남편: 풀타임 대학원생 / 아내: 월급 받는 직장인 11월 한 달 돌아보기 11월의 마지막 날, 하루에 상이 2개나 생겨 장례식장에 다녀왔다. 날이 갑자기 추워진 영향도 있는 듯하다. 모두 모두 한파에 건강 잃지 말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이번 한 달은 대학원 생활로 신체와 정신 건강이 악화되는 남편을 서포트하는데 많은 돈과 에너지가 들어간 듯 하다. 나의 서포트를 힘입어 남편도 공부와 파트타임으로 생활비를 버는 데에 최선을 다해주었다. 정말로 고맙다. 갑작스럽게 잡힌 1주일간의 해외 출장 덕에 생활비 방어를 할 수 있었음에도 감사하다. 하지만 10월에 목과 어깨를 치료하느라 도수치료비로 긁은 신용카드 값이..

재테크/가계부 2022.11.30

9월 1,2주 가계부 정산 / LG 퓨리케어 AS128VEA 필터 구입, 프랭스 핫소스 대용량 구입 정보

외벌이 2인 가구 9월 첫째 주, 둘째 주 지출 민족의 대 명절 추석이 있는 9월이 돌아왔다. 9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의 지출을 돌아본다. 다른 달보다 가족 관련 지출이 많았던 9월 1주, 2주였다. 남편도 나도 집에서 해 먹는 것에 대한 귀찮음이 극에 달한 9월. 남편과 둘이 외식을 세 번 했다. 남편이 학교에서 저렴한 학식을 먹고 올 수 있는 날에는 남편더러 학식에서 저녁 먹고 오라고 하고 나는 대충 집에 있는 음식을 먹곤 했다. 집에서 해 먹기 위해서 사오는 식료품은 계란, 오겹살, 과일류 등 조리하기 초간단한 것들이다. 남편이 좋아하는 고국의 핫소스, 프랭스 핫소스가 다 떨어져서 쿠팡에서 주문을 했다. 다른 핫소스는 맛이 없고, 이 핫소스가 제일 맛있다고 한다. 739ml짜리 큰 용량으로 파..

재테크/가계부 2022.09.11

2인가구 신혼부부 가정의 달 5월 가계부 정산

우리 가족 소개 - 결혼 4년 차 2인 부부 가구 - 자녀 없음 / 고양이 1마리 키움 - 남편: 풀타임 대학원생 / 아내: 월급 받는 직장인 5월 한 달 돌아보기 5월도 잘 살았다. 어린이날 어버이날이 있어서 가족 관련 지출 평소보다 많았던 것이 특이점이었고, 남편의 일복이 터져서 남편의 수입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달이기도 했다. 많진 않지만 지난 3년 간 정기적인 부수입이 되어주며 가정경제에 큰 보탬이 되어주던 나의 제 2 수입파이프라인이 6월부터는 끊기게 되었다. 수입이 줄어드는 건 조금 걱정스러운 일이지만 시도때도 없이 예상치 못한 시간을 잡아 먹는 일이었기에 이 일을 그만두는 것이 좋기도 하다. 심지어 일본 신혼여행에 가서도 컴퓨터를 붙잡고 있었던 그 때를 생각하면 정말이지... 나 자신 열일..

재테크/가계부 202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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