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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LG스마트티비 넷플릭스 안될때 (오류코드 18.46.SA)

우리는 캄보디아에 살고 있다. 우리 집 스마트티비는 인도네시아에서 수입해 온 LG스마트 티비로 추정된다. LG스마트티비 모델명은 43UP7750PTB다. 2022년도에 만들어진 모델이다. 와이파이에 연결까지 잘 되었는데 넷플릭스에 연결할 수 없었다. 앱스토어 자체에서 넷플릭스가 검색이 안되고, 리모컨에 ‘넷플릭스’ 버튼이 있지만 버튼을 눌러도 아래와 같이 계속 오류 메시지가 뜰 뿐이었다. - 와이파이 리셋 - 티비 공장초기화 - 티비 플러그 뽑았다가 60초 기다리고 다시 꽂기 - 브라우저에서 넷플릭스 검색해서 앱 다운로드 시도 - 브라우저에서 구글플레이 검색해서 들어가 넷플릭스 앱 다운로드 시도 등등… 이것저것 시도해 보았으나 모두 실패. 스마트티비에서 뜨는 에러 메시지는 다음과 같았다. Content ..

일상팁공유 2023.07.01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2인가구 생활비, 6월 지출기록

우리는 캄보디아에서 한국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살고 있는 2인가구다. 프놈펜살이 세 달째. 이제 곧 시골로 간다는 생각에, 프놈펜에서 먹고 싶은 것을 마구 먹고 지냈다. 그렇게 한 달 동안 1,224달러를 썼다. 한화로 총 1,619,277원을 쓴 셈이다. 많이도 썼다. 지난달보다 좀 덜 쓴 것처럼 보이지만 현금이 부족할 것을 대비해 한국 돈을 트레블월렛으로 충전해서 카드결제를 많이 했다. 웬만하면 캄보디아에 사는 동안 한국 돈은 안 끌어다 쓰려고 했는데, 프놈펜에 당분간 이제 살지 않을 거라는 아쉬움에 돈을 아껴 쓰지 못했다. 이번 달 지출 1위는 식비, 2위는 생활용품, 3위는 여행이다. 무려 한달 지출의 52%가 식비로 들어갔다. 엥겔지수가 이리 높을 수 있다니! 시골에 가면 '가구'를 선택할 수..

재테크/가계부 2023.06.30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feat. 시어머니의 편지)

시어머니의 삶에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억울한 일이 있었다. 온 가족이 분노했고, 억울했고, 어머니와 함께 울었고 함께 기도했다. 온 가족이 상처 받았다. 우리 모두에게 그 일은 트라우마처럼 남았다. 여전히 이해할 수 없다. 이해할 수 없는 그 일이 일어난지 이제 약 두 달이 지났다. 시어머니는 우리에게 아래와 같은 긴 이메일을 보내주셨다. 최근에 일어난 일에 대해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중요한 교훈 중 하나를 기록하기로 결심하셨다고 했다. 시어머니를 위해 기도해 준 사람들에게 이 편지를 꼭 전하고 싶다고 하시며, 우리의 사랑과 기도가 시어머니가 이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도록 도왔다고 했다. 아주 긴 이메일이라서 구글 번역기로 간단히 번역했다. 오역이 있을 수도 있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억..

국제결혼 2023.06.23

캄보디아 2인가구 한달 생활비 대공개! 5월 지출기록

우리는 캄보디아에서 살고 있는 2인가구다. 한국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프놈펜에서 살고 있다. 프놈펜살이 2달째. 두 번째 달에도 돈을 펑펑 썼다. 이제 한 달만 더 있으면 프놈펜에서 6시간이나 떨어진 시골로 가기 때문에 도시생활을 맘껏 즐기느라 돈을 아낄 생각이 없다. 그래도 이번 달은 지난달보다 100달러 정도 덜 썼다. 5월 한 달 지출은 1,442달러였다. 오늘의 환율 1,307원을 적용하면, 한화로 총 1,884,694원을 쓴 셈이다. 이번 달 지출 1위는 식비, 2위는 여행, 3위는 생활용품이다. 돈 가는 곳에 마음이 간다고, 우리는 먹는 것을 참 좋아한다. 그리고 여행을 사랑한다. 열심히 노느라 남편도 나도 한 번씩 아팠다. 프놈펜 생활 두달째 이지만, 여전히 집에서 음식 해 먹기는 귀찮다...

재테크/가계부 2023.06.03

우리집 내진설계 잘 되어 있나? 1분 안에 확인하는 방법, 내진설계 조회

요즘 동해안에서 작은 지진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 거 아시나요? 저는 지금 캄보디아 프놈에 살면서, 프놈펜의 높은 빌딩을 보면서 저 빌딩들은 다 내진설계가 잘 되어 잇을까? 프놈펜에서 지진이 나면 어떻게 될까? 상상하곤 하는데요. 한국에는 간편하게 우리집이 내진 설계가 되어있는지 조회하는 서비스가 있더라고요. 건축공간연구원 건축도시정책정보센터 에서 만든 서비스입니다. 건축법 제48조에서는 특정 건축물에 내진 설계를 무조건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건축물대장의 '허가일자'를 바탕으로 우리집 건물이 지어질 당시, 내진 설계 의무 적용 대상이었는지를 조회해 줍니다. 참고로 우리 집에 적용된 내진 설계가 실제로 우수한 성능의 내진 설계였는지는 이 검색 서비스로 확인할 방법은 없습니다. 정확한 내진성능은 전문가의 ..

일상팁공유 2023.05.27

외국인 배우자 국민건강보험 피부양자 등록, 국민건강보험 자격 상실, 보험료 독촉!?

한국에 거주하는 국제부부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외국인 배우자 국민건강보험 자격 상실 조건에 관한 포스팅을 남긴다. 이 문제와 관련해서 국민건강보험에 문의를 할 때는 매우 편리한 온라인 채팅상담을 이용했다. 아래 포스팅 참고! 해외 거주 중, 국민건강보험공단 온라인 상담 방법. 편리하네!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홈페 나는 챗봇이 싫다. 여러 기업, 단체의 챗봇 서비스를 써보면서 멍청이 챗봇 때문에 답답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사람에게 물어보면 바로 답이 나온다는 것을 아는데, 챗봇은 정답을 알려주지 memms.tistory.com 외국인 배우자, 국민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 가능? YES! 한국 국적이 아닌 외국인 남편은 한국 내 직장에서 일을 할 때 직장가입자로 국민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었다..

일상팁공유 2023.05.19

해외 거주 중, 국민건강보험공단 온라인 상담 방법. 편리하네!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홈페이지

나는 챗봇이 싫다. 여러 기업, 단체의 챗봇 서비스를 써보면서 멍청이 챗봇 때문에 답답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사람에게 물어보면 바로 답이 나온다는 것을 아는데, 챗봇은 정답을 알려주지 않는다. 챗봇은 진짜 인간 상담사를 연결해 줄 생각을 안 하고 답답한 답변만 늘어놓을 때가 많다. 그러나 다행히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온라인으로 아주 간편하게 실제 인간 상담사와 채팅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잘 설계해 놓았다. 완전 땡큐 베리 머치다. 나같이 해외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민에게는 아주아주 고마운 기능이다. 4월 말, 집으로 외국인 남편의 국민건강의료보험 독촉장이 왔다 해외로 이주하느라고 엄마아빠 집 주소로 나와 외국인 남편의 주소를 옮겨 놓았다. 그래서 다행히도 엄마아빠가 이 독촉장을 받아서 내게 알려줄 수..

일상팁공유 2023.05.18

캄보디아 한달살기, 4월 한달 간 지출 총정리

캄보디아에서의 한 달 반이 지나갔다. 외국인으로서 다른 나라에서 살면 지출 패턴의 큰 변화를 경험하기 마련이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나가는 초기 비용이 크고, 그 국가에서 절약하며 살기 위한 정보를 배우고 얻을 때까지는 계속해서 돈이 지출된다. 캄보디아 한 달 살기, 또는 동남아 한 달 살기를 계획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캄보디아에 와서 지낸 첫 한 달 동안 2인 가구가 얼마큼 돈을 썼는지 공유해 본다. 4월 한 달 동안은 별도의 예산을 잡지 않았고 절약할 생각 없이 필요할 때, 돈을 쓰고 싶을 때 지출을 했다. 5월에는 4월의 지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좀 더 지속가능하게, 예산을 잡아 놓고 돈을 쓰려고 한다. 한국에서 쓰던 구채희 가계부를 달러 기반으로 수정하여 지출을 기록하고 있다...

재테크/가계부 2023.05.14

4월 3주 가계부 정산 - 캄보디아 현지 물가

캄보디아 사는 외벌이 2인 가구 4월 셋째 주 가계부 리뷰 캄보디아 생활을 한 지 3주가 지났다. 매일매일 여러 건의 지출을 하고 있다. 캄보디아에서 사는 첫 달이다 보니, 돈 걱정 때문에 새로운 경험을 제한하지 않으려 하고 있다. 먹고 싶은 게 있으면 먹고, 필요한 게 있으면 말도 안 되게 안 비싼 이상 그냥 산다. 하고 싶은 게 있으면 그냥 한다. 그러다 보니 일주일 간의 지출 내역은 참으로 길다. 캄보디아에서 이렇게 쓰고 싶은 대로 살면 일주일 동안 얼마나 드는지, 4월 3주에는 어디에 돈을 썼는지 되돌아보기로 하자. 일주일 간 식비를 185달러를 썼다. 4월 2주에 들어간 식비보다는 좀 적다. 매주 들어가는 식비가 줄어들고 있다. 식자재 비용으로 쓴 돈은 0원. 집에서 음식을 해 먹을 일이 잘 없..

재테크/가계부 2023.04.23

4월 2주 가계부 정산 - 캄보디아 프놈펜 물가?

외벌이 2인 가구 4월 둘째 주 가계부 리뷰 캄보디아 생활 2주 차다. 여전히 빈번한 외식을 하고 있고, 필요한 가재도구를 그때그때 사고 있다. 4월 2주 차에도 돈이 술술 나갔다. 한국에서 가져온 달러는 얼마 남지 않았고, 현지에서 현지 통장으로 받은 반급(? 월급의 절반)으로 4월 말까지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4월에 번돈은 5월에 쓴다'는 규칙을 적용하려면 아직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가끔은 불가피하게 한국에 있는 돈을 끌어다 쓸 때도 있다. 철저히 캄보디아에서 번 돈만 캄보디아에서 쓸 수 있도록 체계를 만들어 나가려고 한다. 4월 2주, 일주일 간의 지출은 그래도 지난주보다는 양반이다. 세 번의 캡처 안에 다 들어오니 말이다. 일주일 간 식비를 236.65달러 썼다. (어휴 뭘 ..

재테크/가계부 202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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