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맞아 남편과 북한산 등산을 갔다가, 집으로 바로 돌아가기 아쉬워서 근처 맛집을 찾아봤어요. 마침 근처 지하철역이 방학역이었고 초밥이 먹고 싶었습니다. 남편은 다 차려져서 나오는 초밥보다는 “회전초밥”을 좋아해서 회전초밥집을 위주로 검색하다가 카카오 맵에서 찾게 된 방학역 근처 초밥집 “오스시”. 과연 맛 있을까 반신반의하며 남편과 지도를 보고 찾아갔습니다. 모든 접시가 1,890원으로 균일가! 오후 6시 30분에 도착했는데 실내 좌석이 만석이어서 웨이팅 리스트에 첫 번째로 이름을 올리고 기다려야 했습니다. 저희가 기다리기 시작하니 그 뒤로 웨이팅이 줄줄이 생기더라고요. 남편과 함께 “굿 타이밍!!” 외치며 기분 좋게 기다렸습니다. 웨이팅이 많은 걸 보니 맛집이 맞는구나 싶었습니다. 드디어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