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금 진지. 각 잡고 가계부 클래스 정주행 5시간 동안 강의에 집중할 수 있는 날짜를 확보해 놓고 수강 신청을 했다. 그리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컴퓨터 모니터를 거실로 옮겨가며 나만의 강의실 세팅을 했다. (집에 TV가 없다...) 남편과 함께 수강하면 좋겠지만 남편의 한국어가 짧아... 일당백으로 나 혼자 열심히 듣기로 했다. 내가 강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남편은 집을 비워줬다. 토요일 오후 3시 30분, 강의를 듣기 시작해 토요일 밤 10시, 강의를 끝냈다. 그리고 다음 날 일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배운 대로 가계부 작성을 시작했다. 구채희 작가의 가계부 클래스를 수강하게 된 이유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나는 초등학생 때부터 용돈기입장을 성실히 작성하려 시도는 했으나 번번이..